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테스트 중 포착된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세단

메르세데스-AMG는 GT 4도어 모델의 콘셉트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는데요,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모델은 포르쉐 파나메라 같은 모델과 경쟁할 고성능 세단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미 공개된 콘셉트와 무척 흡사한 형태지만, 뒷모습에서는 트렁크 리드가 살짝 올라간 형태로 차이가 느껴지네요.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만약 4.0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경우 시스템 출력 800마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빠르면 2018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T-ROC 콘셉트 양산모델 나온다

폭스바겐이 콤팩트 크로스오버 라인업 강화를 위해 2014년 공개한 T-ROC 콘셉트의 양산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폭스바겐 T-ROC 콘셉트의 양산모델은 티구안 아래 등급의, 골프와 비슷한 사이즈의 콤팩트 SUV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 T-ROC의 양산모델은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빠르면 올해 중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아우디 Q2와 비슷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폭스바겐이 내놓을 ‘SUV 시장의 골프’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또 기대됩니다.

 

경매에 나온 클래식 오프로더, 1944 포드 GPW 4×4

때때로 경매장은 박물관보다 희귀한 자동차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장가치가 크게 높지 않아도, 현실적으로 구입할만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차들이 나오기도 하죠. 그 중에서도 이 차는 특별합니다. 무려 1944년에 만들어진 포드의 4륜구동 모델로, 여전히 ‘현역’으로 달리는 차라고 하네요.

이 콤팩트한 4륜구동 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입니다. 가볍고 튼튼한 차체에 60마력 엔진을 실었고, 3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습니다. 가격은 무척 현실적인데요, 현재 경매 입찰가는 우리 돈으로 600만 원 정도입니다. 투박하지만 지금 자동차와는 다른 멋이 느껴지네요.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차들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인디언 Daytona TT 플랫 트랙 레이스 우승

플랫 트랙 레이스는 평평한 흙으로 구성된 트랙을 누가 먼저 도느냐에 따라 승리자가 결정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미국 모터사이클 레이스에서라면 역사가 무척 깊습니다. 따라서 전통 있는 브랜드, 인디언과 할리데이비슨 같은 제조사들이 오래 전 앞 다투어 참전해왔습니다.

할리데이비슨도 플랫 트랙커를 만들어 다시 이 레이스에 참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인디언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스카우트로 튜닝 한 FTR750이 1/2위를 모두 차지하면서 시즌을 오픈했기 때문이죠. 두 대형 메이커의 격돌, 레이스가 무척 흥미진진해 지고 있습니다.

 

BMW 새로운 배거 K1600B 북미 가격은?

BMW 모토라드가 만든 K1600B는 배거 스타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크루저입니다. 직렬 6기통 엔진으로 부드러운 필링과 당당하고 거대한 차체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데요. 미국 현지에서 판매될 기본 가격표는 19,995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00만 원 가량 합니다.

이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럭셔리 투어러 K1600GT와 GTL과 비슷한 성능을 가졌으며,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타이어 압력 센서, 힐 스타트 컨트롤이 안전 사양 옵션 패키지로 준비됩니다. 그밖에 편의 사양 패키지로는 기어 쉬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도난 경보기 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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