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볼보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눈길 테스트 중인 XC40 스파이 샷

북유럽에서 눈길 테스트 중인 볼보의 콤팩트 CUV 모델인 XC40이 포착되었습니다. 비록 두툼한 위장을 입고 있지만, 특유의 헤드라이트와 그릴의 형태, 테일라이트 모양으로 그 정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모델은 BMW X1, 아우디 Q3,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가 앞서 선보인 ‘40.1 콘셉트’를 양산모델로 바꾼 듯한 형태인데요, 대신 콘셉트카의 후방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가 부착되었고, C필러는 조금 얇아진 모습입니다. 볼보 XC40은 올해 가을 데뷔하여 연말 혹은 내년 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제아 레이싱 피아트 500 아바르트, 405마력 괴물 전갈

작고 빠른 차를 가리켜 포켓 로켓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피아트 500 아바르트’가 바로 그런 차 중 하나죠. 하지만 독일의 포제아 레이싱이 튜닝한 500 아바르트는 더는 귀여운 애칭이 어울리는 차가 아닙니다. 카본 와이드보디 킷을 입고 엔진을 튜닝해 405마력의 출력을 내는 무시무시한 녀석으로 변신했습니다.

포제아 레이싱의 500 아바르트는 1.4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합니다. 그러나 더 큰 터보와 강화된 엔진 부품을 장착하고 냉각시스템의 성능을 높였습니다. 5단 수동 기어박스가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데, 0-100km/h 도달시간은 4.1초라고 하네요. 이런 차는 포켓 몬스터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더 빨라진 F1 카, 하지만 피트스톱은 느려진다?

올해의 포뮬러 원 레이스카는 작년보다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타이어의 성능향상도 있는데요, 더 커진 타이어를 장착해 더 높은 접지력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가지 새로운 변수가 있습니다. 레이스 중 ‘피트 스톱’하여 타이어를 교환하게 되는데요, 피트 크루에게는 더 커진 타이어와 휠이 부담되지 않을까요?

타이어 교체 작업 시 타이어가 커진 만큼 피트 크루 간 공간도 더 넓어져야 하고, 심지어 휠의 폭이 넓어진 만큼 볼트를 죌 때 나사가 3바퀴 정도 더 회전하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니 놀랍네요. 물론 모든 팀이 조건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1.9’초 같은 기록을 세우는 것은 팀의 ‘자존심’으로 이어지는 만큼 필사적으로 타이어 교체 훈련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두카티 몬스터 797 세부 사양

몬스터의 새 식구 797은 가장 접근하기 쉬운 두카티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아이코닉한 헤드라이트와 커다란 연료탱크, 그리고 웅크린 듯한 자세가 트렐리스 프레임에 숨어있습니다. 엔진은 공랭식으로 최대 75마력을 내며 2-1 배기시스템을 가졌습니다.

6단 기어 박스는 습식 멀티 클러치와 물려있고, 포크는 도립식 가야바 제입니다. ABS는 기본이고, 브렘보 캘리퍼로 제동력은 문제없습니다. 시트 높이는 805mm로 낮아서 누구나 타기 쉬운 설정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디자인이 예뻐서 입문기로 좋을 것 같네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베스파

이탈리안 스쿠터 베스파는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신형 제품도 옛날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로 유명한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베스파를 옥션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98cc 엔진을 가진 이 모델은 1946년에 만들어진 60개의 오리지널 프로토타입 중 3번째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도로에서 탔던 첫 번째 베스파라고 합니다. 베스파 마니아라면 의미가 무척 깊겠지만, 최소 경매 가격은 무려 3억 원가량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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