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3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기아자동차, 서울모터쇼서 스팅어 국내 첫 공개

올해 초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공개했던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데뷔를 마쳤습니다. 기아차에 의하면 스팅어의 엔진은 3.3 트윈터보 GDi, 2.0 터보 GDi, 2.2 디젤의 3가지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성능제원을 공개했는데요, 가장 강력한 370마력의 3.3리터 트윈터보 GDI 모델은 0-100km/h 4.9초의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0.2초가 더 빠른 4초대라니 무척 기대되네요. 한편 기아차는 스팅어에 이어 내년에는 K9의 후속모델이 될 대형 세단을 선보이며 고급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경찰에 우라칸 패트롤카 기부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경찰에 슈퍼카 우라칸을 베이스로 만든 패트롤카를 기부했습니다. 일반적인 우라칸과는 달리 하늘색과 흰 색, 경찰을 상징하는 ‘POLIZIA’라는 문구를 입힌 이 차는 의전용이 아니라 실제로 볼로냐 고속도로 순찰대가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 우라칸 패트롤카는 루프에 경광등을 장착하고, 기록장비와 비디오카메라, 태블릿 컴퓨터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의료 지원과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면부의 화물 수납공간에 혈액이나 장기 운반을 위한 냉장섹션과 심장 제세동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튜닝의 끝? 페라리 엔진 탑재한 포드 핫로드

이 차를 포드라 불러야 할까요, 페라리라 불러야 할까요? 물론 개인이 만든 차량이죠. 1932년 식 포드 3윈도 쿠페에 튜닝 한 페라리 308 GTB의 엔진을 탑재했다고 하네요. 무려 950마력을 내는 엔진과 경주용 자동차 스펙의 클러치를 탑재한 6단변속기가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라면 이미 개조의 수준을 넘어선 창작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광폭 슬릭타이어까지 장착한 것을 보아 서킷 이벤트용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페라리의 엠블럼이 붙어있지만, 과연 페라리는 이 차를 자기네 혈통으로 인정하려 할까요? 어쨌거나 아주 재미있어 보이는 차라는 것은 분명하네요.

 

서울모터쇼 등장한 모터사이클 브랜드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모터쇼인 서울모터쇼는 주로 4륜 자동차의 무대이기는 하지만 모터사이클의 무대도 작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혼다, BMW, 인디언, 리와코 등 유수의 브랜드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뉴 모델을 공개합니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X-ADV와 CBR1000RR SP, CRF250 랠리 등 특별한 뉴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R 나인티 레이서와 퓨어, 스크램블러 등을 공개하고 엔트리 모터사이클인 G310R 네이키드 바이크도 동시 공개합니다.

 

실물로 본 혼다 X-ADV

어드벤처 모터사이클과 스쿠터의 장점을 잘 살려낸 X-ADV는 혼다의 새로운 모터사이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독특한 모델입니다. X-ADV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공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데요.

750cc급 병렬 2기통 엔진을 사용해 파워가 충분하고, 무엇보다 듀얼클러치 미션을 사용해 마치 오토매틱 스쿠터를 타는 듯한 편리함과 어드벤처 바이크 특유의 파츠들이 조합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