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2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2018 재규어 XF 스포츠브레이크 티저 공개

재규어는 올해 여름 신형 XF 스포츠브레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XF 스포츠브레이크는 XF세단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왜건으로, 올해 여름 신형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을 긍정하듯 재규어는 신형 XF 스포츠브레이크의 공식 티저를 공개했는데요, 루프 전체를 한 장의 유리로 덮은 파노라마 글라스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재규어는 XE 왜건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따라서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재규어의 유일한 왜건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럭셔리에 실용성을 더한 데일리 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눈여겨보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이 멋진 스포츠브레이크가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되어 왜건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닛산, ‘니스모’ 라인업 늘린다

니스모(NISMO)는 ‘닛산 모터스포츠’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닛산의 고성능 차량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닛산의 고성능 레이스카와 스포츠카는 대부분 니스모가 튜닝을 담당하며, 별도의 튜닝용 파츠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닛산은 니스모의 영역을 더욱 넓혀 다양한 니스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현재 니스모 차량은 연간 1만 5,000대 정도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닛산은 GT-R, 370Z 등의 몇몇 차종에만 니스모 패키지를 적용한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요, 니스모 튜닝을 적용한 모델의 종류를 늘림으로써 단시간에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차를 출시하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경매에 등장한 1992 베네통 F1 레이스카

1991년과 1992년 F1에서 활약했던 베네통 팀의 레이스카 ‘B-191’이 벨기에 본햄 스파 클래식 이벤트 경매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1992년 시즌이 끝난 후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가 작년에 완벽하게 복원되었고, 엔진과 변속기의 점검 및 FIA의 안전검사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경매에서 이 차량이 정확히 얼마의 가격에 판매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경매를 담당하는 회사는 75만 유로에서 95만 유로 정도의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추정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베네통 B-191이 보통 F1카가 아니기 때문이죠. F1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이버입니다. 그리고 미하엘 슈마허가 루키 시절 이 차를 탔습니다.

 

일본 혼다 CBR250RR 발매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CBR250RR이 일본 현지에서 오는 5월 12일 발매 예정입니다. 슈퍼스포츠 바이크인 CBR250RR은 수랭 4스트로크 병렬 2기통 250cc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과거 20,000rpm까지 도는 초고회전 4기통 머신인 CBR250RR의 바통을 잇는 모델입니다.

엔진은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직관적으로 파워가 나오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 전자 스로틀 시스템을 250cc 클래스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강관 트러스 프레임과 알루미늄 스윙암, 프로링크 서스펜션 등 경량 스포츠 머신으로서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의 예약률은 예상 수치를 뛰어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MV 아구스타 머신 경매

레이싱의 전설인 지아코모 아고스티니는 MV 아구스타 머신을 타고 500cc 그랑프리를 달려 챔피언을 지낸 이탈리안 레이싱계의 영웅으로 기억됩니다. 그가 MV 아구스타와 함께 만든 6대의 레플리카 머신 중에서 마지막 모델이 경매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머신에는 6/6이라는 제조 숫자와 아고스티니의 서명이 적혀있습니다. 당시 최신 사양이던 3기통 500cc 엔진과 230mm 드럼 브레이크, 18인치 와이어 휠 등 올드 레이싱의 향수가 가득합니다. 경매가는 대략 2억 5천만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