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1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볼보-구글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맺다

볼보와 구글이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습니다. 볼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트 시스템 개발,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차량용 차세대 통신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볼보와 구글의 협력으로 개발된 차세대 시스템은 2년 안에 볼보의 신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현재 많은 자동차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고 있지만, 인포테인먼트를 책임지는 핵심 운영체제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부회장 패티릭 브레디는 “모든 기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의 풍부한 에코시스템 및 구글 서비스가 볼보 운전자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복을 입은 악마의 등장! 닷지 챌린저 데몬 폴리스카

비록 그들의 임무가 정의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해도, 도로에서 절대 보고 싶지 않은 대상을 꼽는다면 경찰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어둠 속에 숨고자 하는 악한들은 백미러에 비친 경광등을 켜고 쫓아오는 패트롤카의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악마에게 쫓기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비유가 조금 이상하기는 하네요.

하지만 만약 경찰이 ‘닷지 챌린저 데몬’을 패트롤카로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이 차는 0-96km/h 가속시간이 불과 2.3초에 불과한 괴물로, 도로의 직선 구간에서는 그 어떤 슈퍼카라도 추격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챌린저 데몬을 패트롤카로 사용하는 곳은 없고, 이 차는 러시아의 한 렌더링아티스트가 상상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의 마지막,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단종이 결정된 이후 처음이 아닌 마지막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차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는 현세대 모델의 단종이 결정되었지만, 롤스로이스는 그 마지막 생산 모델에 ‘Last Of The Last’라는 특별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차량은 주문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최후의 팬텀 드롭헤드 쿠페는 완성된 모습으로 주인을 찾게 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고급차 전시장에 도착한 이 차량에는 우리 돈으로 약 5억 5,000만 원의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차니까요, 물론 다른 주문 제작된 롤스로이스 팬텀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스위스에 등장한 인디언 스카우트 레이서

인디언 스카우트는 정통 아메리칸 크루저의 외모를 가졌지만, 실상 성능은 고성능 크루저와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커스터머가 이 모델의 잠재력을 좀 더 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지요. 스위스 모터사이클 쇼에서 각광받았던 Young Guns의 커스텀 인디언 스카우트 ‘레이서’도 그 맥락 중 하나입니다.

제작자는 6개월 동안 자그마치 700시간의 노력을 들여서 이 바이크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수랭식 1,133cc V트윈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내는 이 카페레이서 스타일 커스텀은 더욱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과 날렵한 1인승 테일 섹션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제로 6월 중순 파리의 카페레이서 페스티벌 스프린트 경주에서 달릴 예정입니다.

 

2017 가와사키 Versys-X 300 요시무라

가와사키의 엔트리 클래스 어드벤처 바이크인 베르시스-X 300은 작은 배기량으로도 어드벤처 룩을 잘 소화한 올라운드 바이크입니다. 엔트리급치고 당당한 사이즈가 매력 포인트인데요. 요시무라가 여기에 맞는 전용 파츠를 내놓았습니다.

요시무라는 300cc 엔진의 파워를 더욱 올려줄 R-77 슬립 온 타입 사일렌서로 무게 약 1.8kg을 줄이고 존재감 있는 배기음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휀더리스 킷도 함께 발매했는데요. 스포츠 바이크같은 날카로운 외모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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