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나사 ‘아마겟돈’ 마스 로버 콘셉트 공개

많은 과학자가 우주탐험은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린이의 상상은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죠. 미국 NASA는 영화 ‘트론’의 탈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파커형제와 함께 제작한 화성 탐사 차량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실제 화성에 보낼 차량은 아니지만, 우주탐험을 꿈꾸는 이에게 꿈과 영감을 주기 위해 이 차량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붉은 돌과 모래사막 같은 화성의 표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차가 필요할까요? 타이어는 절대 펑크가 나서는 안 될 테고, 실험실도 있어야 할 겁니다. 아마 전기를 이용해 달리며 전력이 부족할 때는 태양광으로 충전도 할 수 있어야 겠죠? 이 멋진 탐사선은 실제 우주비행사와 협의하여 5개월간 제작했고, 케네디 우주센터의 화성 탐사 전시회 현장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UPS, 클래스6 FCEV 배송트럭 시험운행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배송업체 UPS가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 배송트럭을 시험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45kWh 배터리와 함께 ‘32kW 연료전지 범위 확장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10kg의 수소연료를 이용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최대 2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FCEV 배송트럭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마케팅이 아닙니다. UPS는 지난 2009년부터 연료전지를 이용한 차량과 보급소 기술에 7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습니다. 또한 수많은 상황에서 어떤 차량이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자전거에서 천연가스, 디젤에 이르기까지 8,300대 이상의 차량을 실험했다고 하니 더욱 놀랍네요.

 

포드의 F-150 ‘EV’ 개발, 하이브리드가 먼저다?

포드가 F-150포드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버전을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포드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라즈 네어(Raj Nair)는 포드가 F-150 픽업트럭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버전을 만들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합니다. 포드는 올해 초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 CUV를 개발 중임을 발표하기도 했죠.

테슬라는 2년 이내에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포드는 F-150과 같은 픽업트럭은 화물 탑재량이나 견인력과 같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EV보다는 하이브리드가 낫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EV 트럭 개발에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아쉽네요.

 

야마하의 새로운 투어링 감성, 벤처

야마하가 발표한 뉴 모델 벤처(Venture)가 북미시장의 다양한 크루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13 큐빅인치의 대형 V트윈 엔진은 그대로이지만, 프론트 페어링과 사이드 패널등 거대한 카울류를 이용해 안락함을 높였다고 합니다.

특히 디자인은 파격적인데요. 앞에서 보면 야마하의 최근 디자인 콘셉트를 따라 미래지향적입니다. 장거리를 달리기 좋은 대형 연료탱크, ABS나 전자 서스펜션 등 각종 운전 보조장비와 더불어 열선이 깔린 그립과 시트, 스마트 키 등 안락한 여정을 위해 많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닮은 두카티, Panigale C 콘셉트

종종 멋진 모터사이클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해 온 Jakusa Design의 Tamás Jakus가 또 한번 콘셉트 스케치를 그렸습니다. 이번에는 두카티 Panigale C Concept라는 이름인데요. 또 하나의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콘셉트입니다.

이 콘셉트 모델은 최근의 가장 독창적인 람보르기니 모델 중 하나인 Centenario LP770-4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슈퍼카의 디자인 요소를 파니갈레에 그대로 옮겨놓았는데요. 프론트 엔드, 헤드라이트, 에어덕트는 물론 아이코닉한 이탈리아 스트라이프도 눈에 띄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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