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혼다 NSX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이스카 공개

매년 미국 콜로라도 주 ‘파이크스 피크’ 고갯길에서 열리는 힐클라임대회는 가장 강력한 일반 도로용 레이스카의 전장이기도 합니다. 혼다는 작년 4개의 모터를 탑재한 어큐라 NSX EV 레이스카로 출전했는데요, 올해는 GT3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NSX를 내보낼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서킷과 달리 수많은 헤어핀이 있는 경사로를 오르기 위해서는 강력한 순발력과 뛰어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파워트레인의 튜닝은 물론 에어로 파츠와 거대한 날개를 장착하게 됩니다. 작년 NSX EV는 10분 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NSX는 올해도 우승하며 연승할 수 있을까요?

 

2018년 EV모델 2종 출시하는 혼다, 자율주행차는 2020년부터

혼다가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혼다는 2018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전용모델과 함께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올해 가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R&D 부서에 새롭게 전기자동차 개발부문을 형성했다고 합니다.(사진의 차량은 2017 클라리티 EV)

그리고 자율주행기술이 향후 자동차 제조회사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레벨4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내놓는 시기는 2025년이라고 하네요. 또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아마 올해 안에 공개될 차세대 어코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STI’ 튜닝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스바루 WRX, BRZ

스바루가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WRX STI 타입 RA’와 ‘BRZ tS’를 공개했습니다. 거대한 리어윙을 달았지만 분명 세단 맞습니다. WRX STI 타입 RA는 320마력의 2.5리터 박서 터보엔진과 엄청난 튜닝파츠로 무장했고 무게는 1,535kg에 불과합니다. 그릴의 빨간 스티치가 인상적이군요. 조만간 뉘르부르크링 세단 랩타임을 경신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BRZ tS는 출력 증가보다는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최적화로 트랙스포츠에 집중하는 모델입니다. WRX STI 타입 RA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카본 리어윙이 장착되었고, 프레임의 보강과 댐퍼의 업그레이드, 각종 튜닝파츠가 장착됩니다. WRX STI 타입 RA와 BRZ tS는 각각 500대씩 미국에서 내년 봄부터 한정판매됩니다.

 

가와사키 2018 Z125 PRO 공개

가와사키는 대형 바이크뿐 아니라 의외로 작고 귀여운 바이크도 만들고 있습니다. Z125 프로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혼다 그롬(MSX125)의 인기를 견제하는 Z125는 좀 더 날렵한 모양새로 북미 라이더와 전 세계 미니 바이크애호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125cc SOHC 엔진은 스포티하면서도 제어가 쉬운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전자 연료 분사로 시동이 간편하고 4단 변속기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리어쇽은 4단계 프리로드 조절도 되며 12인치 알루미늄 휠이 경쾌한 움직임을 보장합니다. 국내에 얼마에 팔릴지 궁금하네요.

 

Can-Am Spyder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캔암 Spyder는 최근 10년 생일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의 거의 3,000명의 소유자와 방문객이 기념일에 홈 커밍 이벤트를 위해 퀘벡 본사에 모였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스파이더 오너 모임을 기록하기도 했네요.

한편, 파티는 맞춤 제작된 3가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RT Limited, F3 Limited, 그리고 F3-S입니다. 기념 버전에는 프리미엄 제트 블랙 메탈릭 및 리퀴드 골드 새틴 컬러 테마와 함께 엠보싱 처리된 10주년 기념 로고 및 스티칭, 새롭게 디자인된 Y패턴 림이 제공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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