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1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혼다 10세대 어코드 프로토타입 공개

혼다가 일본에서 10세대 어코드 프로토타입의 시승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최종 모델이 아닌, 여러 가지 조율이 진행되는 단계였으나 신형 어코드의 여러 가지 특징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3.6리터 6기통 엔진이 아닌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 모델이며, 외관은 아직 위장무늬로 감춘 상태입니다.

2.0리터 터보엔진 모델로 시승을 진행했다는 점이 의미심장한데요, 이는 시빅 타입-R에 탑재된 엔진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출력은 278-306마력 사이로 예상됩니다. 10단 자동변속기는 평소 CVT만큼 부드럽게 작동하나 스포츠모드에서는 중간 단계의 기어를 건너뛰며 더 빠른 변속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욱 강력해진 베스트셀러 세단의 등장을 기대해봅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맥라렌 F1, 혼다와의 결별 카운트다운 시작?

맥라렌 F1 팀의 부진의 원인을 찾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혼다 엔진을 원인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회의 월드 챔피언 경력을 가진 페르난도 알론소라는 걸출한 드라이버가 만년 중하위에 머무르는 이유가 엔진의 출력 부족이라는 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죠.

페르난도 알론소가 최후 통첩으로 여겨지는 발언을 했습니다. 오는 9월까지 이길 수 있는 레이스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것인데요,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가 9월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한 경고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쩌면 맥라렌이 혼다 엔진을 버리고 어떻게든 알론소를 품에 안을지도 모르지만요.

 

멀티 플랫폼 레이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카스 2’, 9월 발매

순수하게 자동차만을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게임으로 수많은 자동차를 접하고 이를 가상 세계에서 운전하며 즐기는 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시뮬레이션’이라 부를 만큼 정교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있는데요. 올해 E3 게임쇼에서 ‘프로젝트 카스 2(Project CARS 2)’의 트레일러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카스 2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X박스 원의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됩니다. 르망24시에서부터 랠리크로스, 클래식 포뮬러, 인디카 등 시간을 거슬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차를 체험해볼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하니 무척 기대되네요. 프로젝트  카스 2는 올해 9월 22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혼다, 전기 스쿠터 내년 도입 시작

혼다 CEO인 Takahiro Hachigo가  Honda Meeting 2017에서 혼다의 전기 바이크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 모터사이클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그 첫 주자는 슈퍼 커브의 전기동력 버전인 EV-CUB가 될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 전기 스쿠터 Hachigo는 일본 우체국에 대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우체국 내 특수 전기 충전기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입니다. 아마도 전기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터를 사용하는 첫 모터사이클은 1,200cc 엔진과 함께 하는 골드윙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 2018 KLX 오프로드 바이크 공개

낮은 유지 보수비용과 타기 좋은 가와사키 오프로드 바이크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18년 형 KLX140은 세 가지 종류로 제공됩니다. 엔진은 4행정 공랭식 단기통 144cc 엔진으로 5단 변속기에 체결됩니다.

앞 서스펜션에는 33mm 정립식 포크를, 뒤에는 유티 트랙 링키지를 연결했으며 댐피 및 리바운드 조정기능을 함께 합니다. 휠 사이즈는 모델별로 다른데요. 표준 모델은 앞 17인치, 뒤 15인치이며 KLX140G의 경우는 앞 21인치, 뒤 18인치로 풀 사이즈 오프로드 바이크와 같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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