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1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양산모델 디자인 공개

시트로엥이 콤팩트 크로스오버 ‘C3 에어크로스(C3 Aircross)’를 공개했습니다. C3 에어크로스는 펑키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모델입니다. 젊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콤팩트 CUV/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C3 에어크로스는 전륜구동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108에서 128마력을 내는 3종의 PureTech 가솔린 엔진, 혹은 89에서 118마력을 내는 BlueHDi 디젤 엔진이 탑재됩니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는 닛산 쥬크나 르노 캡처, 현대 코나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인피니티 Q60 프로젝트 블랙 S, 전용 피렐리 타이어 신는다

우리가 일상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포뮬러 원’의 기술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가장 성능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타이어가 있을 겁니다. 같은 자동차라도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느냐에 따른 체감하는 차이가 크죠. 인피니티는 Q60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를 위해 ‘전용’ 피렐리 타이어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피렐리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일반 차량용 P-ZERO 타이어에도 4가지 컬러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피니티 Q60 프로젝트 블랙S는 콘셉트카지만, 오직 콘셉트만을 위해 전용 타이어를 준비하진 않았겠죠? 고성능 타이어로 무장한 차세대 인피니티, 기대되네요.

 

E3 게임쇼에서 공개된 포르쉐 GT2 RS

레이싱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장비도 중요합니다. 아마 휠까지 갖춘 ‘시뮬레이션 드라이버’라면 대부분 실제 자동차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3 게임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혹은 자동차광들은 게임보다 다른 소품(?)에 신경이 쓰였으리라 생각되네요. 

포르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의 론칭 현장에서 911 GT2 RS를 공개했습니다. 뒷모습과 실내,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존재를 실제로 마주한 이들은 흥분하지 않았을까요? 911 GT2 RS는 일반 도로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911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식 데뷔는 올해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프릴리아 2018 도르소듀로 900 공개

스포츠바이크에 적용된 기술이 도로를 더욱 재미있게 달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은 분명합니다. 아프릴리아가 슈퍼모토 월드챔피언십의 경험을 반영한 슈퍼모타드 모델 2018 도르소듀로 900을 공개했습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기존 750cc 엔진보다 배기량이 늘어난 900cc V트윈 엔진이 탑재되며, 출력은 8,750rpm에서 최대 95마력을 냅니다. 

엔진 출력 증가와 함께 크랭크샤프트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설계와 함께 윤활 시스템, 새로운 인젝터를 적용했습니다. 라이드-바이-와이어 스로틀을 갖춘 새로운 ECU를 적용한 것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또한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카야바 포크는 750 모델보다 무려 450g이나 가벼워졌다고 하네요. 이 도로 위의 악동을 실제로 만나볼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의 스트리트로드 드래그스터 등장

할리데이비슨 스크리밍이글/반스&하인즈 드래그 레이싱 팀이 지난 주말 스트리트로드(Street Rod)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레이스 드래그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물론 시판되는 스트리트로드와는 다른 레이스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지만, 아메리칸 클래식을 재해석한 핫로드 특유의 스타일링이 무척 멋지네요. 

스트리트로드 드래그스터는 밀워키의 할리데이비슨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설계되었고, 풍동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고성능 엔진의 역동적인 성능, 그리고 개성 있는 페어링 디자인을 통해 스트리트로드의 이미지를 구체화했다고 하네요. 스트리트로드 드래그스터는 올해 멜로 옐로우 드래그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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