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1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르망24시 LMP1클래스 우승

이변을 기대했으나 ‘역시나 이번에도’라는 말을 하게 되는군요. 올해 르망24시 우승을 차지한 메이커는 포르쉐입니다. 포르쉐는 LMP1 클래스에 2대의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를 투입했고, 그 중 1호 차가 유압 문제로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지만, 2호 차가 367랩을 달려 19번째 르망24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뜻밖의 다크호스가 있었는데요, LMP2 클래스에 참가한 잭키찬 DC 레이싱의 오레카 07 레이스카는 포르쉐와 불과 1랩 차이로 종합 2위, 클래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려 2, 3, 4위와 7, 8위가 오레카 07 레이스카로 참가한 팀인데요, 오레카 07은 레이스 종료 1시간 전까지 선두를 차지하며 상위 클래스인 포르쉐를 압박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토요타, 르망24시 랩타임 신기록 경신! 그러나 레이스는...

토요타는 올해 르망24시에 TS050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로 LMP1 클래스에 출전했습니다. 작년 ‘다 잡은 우승’을 막판에 놓쳤던 토요타였던 만큼 올해의 선전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죠. 토요타는 올해 르망24시에서 무려 예선기록 1, 2위를 차지하며 레이스카 두 대가 선두를 독점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고바야시 카무이는 8.45마일의 서킷을 랩타임 3분 14초 79의 기록으로 달려 현대 르망24시 서킷 랩타임을 무려 2초 09나 줄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물론 랩타임이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선두에서 출발했지만, 24시간동안 포르쉐보다 9랩 뒤진 358랩을 달려 종합성적은 9위에 그쳤습니다.

 

혼다 시빅 타입-R, 출력 높이고 AWD버전 만든다?

혼다 시빅 타입-R은 이미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핫해치지만, ‘더 빠른 차’라는 목표를 놓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혼다 시빅 개발을 담당한 수석엔지니어 마쓰모토 히데키는 포드 포커스 RS나 폭스바겐 골프 R처럼 AWD를 구동계와 306마력 엔진을 탑재한 시빅 타입-R의 개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게다가 혼다는 시빅 타입-R과 시빅 Si 사이에 위치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혼다는 1.5리터 터보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며, 엔지니어들이 이 엔진으로 무엇을 할지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시빅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겠죠? 아마 신형 시빅이 나온다면 타입-S가 되지 않을까요?

 

휠 앤 웨이브 축제 빛낸 혼다 커스텀 바이크

프랑스 Biarritz에서 열린 지난 주말의 Wheels & Waves 페스티벌에서 혼다의 커스텀 바이크가 빛을 발했습니다. 혼다는 주로 70년대와 80년대의 오래된 모델을 멋지게 재구성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혼다 3C 딜러의 1977년 제작형 CB500은 완전히 분해된 뒤, 유명 서핑보드 디자이너와 함께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또 Kick Moto 딜러는 플랫 트랙 레이서 풍의 CX500을 재건했으며, 병렬6기통 엔진의 1047cc CBX를 기반으로 근육질의 드래그스터 풍 Road Bomber도 인기였습니다.

 

2018년형 야마하 듀얼스포츠 및 크루저 공개

야마하 북미 지사는 소형 듀얼스포츠 바이크 2018년형 XT250와 TW20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작은 크기의 입문용 저배기량 크루저 V-Star 250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가볍고 민첩한 XT250은 낮은 시트와 249cc 공랭 단기통 엔진으로 모험을 하고픈 새로운 라이더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TW200은 두툼한 타이어로 험로주파성이 좋고 강력한 인상을 가져 인기가 많으며, 초심자를 위한 크루저 V-Star 250은 가볍고 낮은 차체, V트윈 245cc 엔진이 특징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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