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는 소형 SUV다. 작은 차로 분류된다. 몸체가 작은 덕분에 특히 주차가 쉬울 뿐 아니라 QM3만의 유럽 감성과 패밀리룩으로 완성된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뉴 QM3는 출시 이후 연속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국내 수입차 중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7만 대를 넘어 설 정도로 인기다. 4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뉴 QM3도 전작의 인기를 입증하듯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QM3는 작은 차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내세운다. 뉴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ℓ로 기존 377ℓ대비 78ℓ 늘어난다. 여기에 시트를 눕힐 경우 최대 1235ℓ까지 확대되며, 트렁크 바닥 면 높이 조절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QM3만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 역시 QM3를 더 넓게 만들어 주는 실용적인 공간 중 하나다.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에는 신발도, DSLR 카메라도 무리없이 보관할 수 있다. 커다란 용량과 더불어 서랍 형태이기 때문에 운전 중에도 부담없이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뉴 QM3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동급 최초로 일반적인 선루프보다 훨씬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고정형 다이내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됐다. 고정형 다이내믹 글라스 루프는 탁월한 개방감으로 좁은 실내 공간을 넓게 느끼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아울러 기존 모델대비 1~1.1cm 가량 깊어진 컵홀더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 중 하나. 수치상으로는 아주 더 깊어 졌을 뿐이지만 사용자가 체감상 느끼는 안정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작은 소형 SUV지만 공간을 오목 조목 알차게 활용해 더욱 넓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소하지만 실용적인 수납 공간도 고객들의 공간 활용을 돕는다. 대시보드 상단의 ‘팝업 트레이’에는 핸드폰, 화장품과 같은 간단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수납공간의 역할을 하는 운전석 암레스트&센터 콘솔은 시트 등받이 각도조절 시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뜨거운 소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뉴 QM3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물론, 동급 최대의 공간 실용성으로 소형 SUV지만 넓은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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