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승 포르쉐 911(997) 카레라S 카브리올레가 온라인에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르쉐 911을 1인승 스포츠카로 변신시킨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트리니티 모터스포츠그룹으로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작업이 완성된 다수의 사진을 업데이트 했다.

트리니티 모터스포츠 그룹은 이 모델을 CENTRO 911이라 이름 붙였으며 이 모델을 자회사인 Advanced Motorsports Composites의 첫 작품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 CENTRO 911은 운전석이 중앙에 있는 1인승 스포츠카로 고객의 요구에 의해 개조작업이 진행된 모델로 F1 차량과 같은 드라이빙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외형상 기존의 차량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자세히 보면 앞 유리창에 보이는 핸들과 시트의 위치가 정 가운데에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McLaren F1이 있는데, 애초에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량이 아닌 포르쉐 911을 이처럼 바꾸는 것은 자동차 내부를 거의 모두 바꿔야 하는 큰 작업이다. 



이 같은 개조 작업은 차량 좌우의 보다 나은 무게배분을 실현할 수 있고 측면 충돌시 안전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신이 마치 F1 차량을 모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작업을 요청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오더메이드 방식의 커스텀 작업 요청은 국내에서도 앞으로 계속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양산된 자동차에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오너들과 자신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의 가지고 싶어 하는 오너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개인이 우리나라에 이 차량을 가지고 들여온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처럼 개조된 차량의 경우 구조변경 검사를 합격해야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이를 확신할 수 없다.
 

사진출처 - 트리니티 모터스포츠그룹 공식 페이스북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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