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포털사이트 검색키워드 상위권을 유지했던 폭스바겐의 시티카 ‘업(UP!)’이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투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업’은 폭스바겐이 개발한 4인승 시티카로 길이 3540 너비 1640mm의 작은 크기지만 휠베이스가 2420mm이고 트렁크 용량도 크기에 비해 동급 최대 수준인 251리터에 육박하는 작지만 매력적인 모델이다.
 

‘업’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와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진행된 폭스바겐 패밀리데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 동안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한 모델이라서 그런지 휴대폰 등으로 ‘업’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

‘업’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정리할 수 있는데 ‘업’이 경차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이즈인지와 공식적으로 국내에 발매될 것인지, 그리고 1000만 원 초반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가격 루머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업’의 사이즈는 국내 경차 규격에 해당되지 않아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경차 할인을 받을 수 없고, 공식 발매에 대한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결정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가격 역시 논한 거리가 아니라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답변이었다. 때문에 ‘업’에 대한 이슈는 사람들의 관심과 몇 몇 매체들의 오보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가 패밀리데이 행사에 흰색과 검정색 2대를 깜짝 등장시킴으로서 ‘업’에 대한 이슈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과연 폭스바겐의 ‘업’이 출시되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 폭스바겐코리아, 행사 참가자 네이버 sungbinpp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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