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020년 출시예정인 컨티넨탈 GT, GT V8의 새로운 세부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콘티넨탈 GT 라인업은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뿐 아니라 GT W12 모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전 모델의 페시아 및 도어 트림에 하이글로시 카본파이버 테크니컬 피니시를 적용할 수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전 모델은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체 색상에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고객 각자의 취향에 맞는 구성을 조합해볼 수 있고, 그 조합의 수는 70억 가지에 이른다. 여기에 추가되어 W12에 적용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눈부심을 줄여주는 편광 유리 패널을 통해 탑승자가 주위 환경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며, 아늑한 느낌의 캐빈을 연출할 수 있도록 알칸타라 소재의 전동 블라인드가 제공된다. 블라인드는 컨티넨탈 GT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15종의 헤드라이너의 색상과 동일하게 구성된다.

전 모델이 선택 가능한 하이글로시 카본파이버 테크니컬 피니시는 피아노 블랙 컬러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콘솔과 함께 세련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현재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다. 컨티넨탈 GT V8애는 550마력의 최대출력을 내는 4.0리터 32밸브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의 0-100km/h 도달시간은 4.0초(컨버터블 모델 4.1초)이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이 신형 V8 엔진은 세련된 쿼드 배기파이프를 통해 웅장한 V8 사운드를 제공하며, 동시에 주행 조건에 따라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 하여 높은 연비와 고성능을 함께 만족한다.

인테리어는 최고의 그랜드 투어링 경험을 위한 최고급 가죽과 베니어 같은 천연 소재를 장인의 기술로 가공해 아름답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실내를 연출하며, 650와트의 출력의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며, 운전석의 중앙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께 옵션으로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회전하며 등장하는 연출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뛰어난 핸들링을 위해 에어서스펜션과 전후 중공 경량 안티 롤 바가 장착된다. ps틀리의 지능형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은 차량의 승차감 및 롤을 제어하며, 에어서스펜션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높은 강성에서 고급 리무진의 부드러운 느낌까지 변화하며, 연속 댐핑 제어로 노면의 피드백과 운전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댐퍼의 감쇄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며 편안함과 최고의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컨티넨탈 GT V8에는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위한 액티브 AWD 시스템 및 전자제어 스티어링,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같은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이 탑재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은 현재 국내에서도 예약이 진행중이며, 내년 초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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