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벨기에 니벨 지역에서 설립된 자전거 헬멧 전문 브랜드 레이저(LAZER)가 올해 100주년을 맞아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 센츄리(CENTURY ANNIVERSARY EDITION) 모델이 극소량이긴 하지만 국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 센츄리 헬멧은 레이저 100주년 기념하여 매튜 반 더 포엘(Mathieu van der Poel), 톰 부넨(Tom Boonen), 파올로 베티니(Paolo Betini)과 같은 전설적인 사이클리스트들의 이름과 그림들이 일러스트 그래픽으로 스케치되어 있으며, 블랙과 골드 조합의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센츄리는 100년 동안 레이저가 쌓아온 전문적 지식들의 결과물로 자전거 헬멧에 관련된 모든 지식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들을 하나의 개념으로 통합했으며, 안전성, 편안함, 공기역학, 가시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센츄리에서 가장 눈의 띄는 신기술 중의 하나인 독창적인 트위스트캡(Twistcap)이다. 통풍이 잘 되는 헬멧에서 트위스트캡을 반대로 놓게 되면 에어로 헬멧으로 기능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레이저는 트위스트캡의 교체 하나로 공기저항을 3% 줄이거나 통풍의 정도를 11% 상승시킬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 또한, 18개의 큰 통풍구와 새로운 트위스트캡 외에도 헬멧을 통한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가이드하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내부 통풍 채널을 가지고 있다.

센츄리의 정면 부분은 레이저의 에어로 헬멧인 불릿(Bullet)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눈에 띄는 디자인과 충전식의 후면 LED 라이트의 통합은 헬멧 디자인의 새로운 예를 제시한다. 

한편, 나눅스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공식 딜러들을 통해 레이저 헬멧의 국내유통을 시작했으며, 불릿(Bullet 2.0), 센츄리(Century), 블레이드+(Blade+) 등 3가지 모델이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극소량으로 공급되는 100주년 리미티디 에디션 센츄리 모델은 공식 대리점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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