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용 랜딩기어인 플렉스기어를 생산하는 GLK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4회 호그 랠리에 후원사로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호그 랠리는 할리 오너스 그룹이 개최하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최대의 행사로, 올해는 총 1,5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GLK는 이번 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랜딩기어 제품을 홍보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잠시 정차 및 주차 시 모터사이클이 제자리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렉스기어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모터사이클에 장착하면 가장 유용한 제품이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최소 250kg 이상 나가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한 번 넘어지면 부품이 손상되어 적지 않은 수리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GLK의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제품의 특성이나 비용, 장착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평소 모터사이클용 랜딩기어의 존재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실물을 보지 못해 궁금해 했던 라이더들이나 가격, 장착방법 등에 관심이 많았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GLK 부스에 방문했다. GLK 담당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차에 장착된 제품을 실제로 보며 작동방식과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부스에서는 GLK가 오랜 시간 개발하며 준비해온 경량형 랜딩기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기존 제품에 비해 기능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는 줄이고 가격 또한 저렴해진 신모델이다. 이 제품은 대형 모터사이클보다 경량형 크루저나 스쿠터 까지 다양한 모델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GLK 랜딩기어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모델로 준비되고 있다.   

GLK는 이번 호그 랠리 참가를 기념해 현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플렉스 기어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바로 현장에서 제품을 장착해주는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은 커스텀이 활성화되어 외장 파츠의 가공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디자인 손상을 최소화하며 가공한 후 제품을 장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GLK 김몽룡 대표이사는 “플렉스 기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져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고객들이 많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며 “플렉스 기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적극 찾아가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현재 판매중인 플렉스 기어 외에도 조금 더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제품들도 여럿 개발하고 있는 만큼 사양이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장착해 넘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좀더 안전하고 편안한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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