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신형 458M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깊은 밤 굽이진 도로를 강렬한 배기음과 함께 올라가는 역동적인 영상이다. 티저 영상인 만큼 신형 페라리의 모습을 확인하기는 다소 어렵다. 하지만 간간이 보이는 헤드램프와 스티어링 휠의 페라리 로고는 모터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연비와 CO2 감축을 위해 F40 캘리포니아T 이후 다시 터보차저를 탑재한 페라리 458M은 3.8리터급 트윈터보 V8엔진을 갖추고 최소 666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시속 100km까지는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325km를 발휘할 수 있다. 최근 FCA의 몬테 제몰로 회장이 주주를 위해 페라리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터뷰가 공개된 만큼 페라리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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