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아우디의 새로운 ‘R8 LMS‘가 뉘르부르크링 VLN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우디가 이 차를 처음 공개한 건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였다. 사람들의 관심 속에 이번 대회에선 실전 배치돼 실력을 검증받게 된다.



VLN 시리즈는 25.4km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약 39바퀴, 총 1,000km에 달하는 거리를 6시간 동안 달리며 승부를 가린다. 자동차 성능과 더불어 타이어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과 타이어 회사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다.



아우디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벨기에 스파 24시 등 여러 내구레이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드라이버들은 르망, FIA WEC 월드 챔피언십, DTM 등의 대회에서 실력을 쌓은 베테랑들이 포진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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