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1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뉘르부르크링 달군 2018 우라칸 수퍼레제라

위장막에 뒤덮인 2018 람보르기니 우라칸 수퍼레제라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습니다. 사진 속 모델은 ‘수퍼레제라’란 특별한 이름을 부여 받은 만큼 기존보다 공격적인 생김새를 드러내는데요,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는듯 한 모양새로 변하고, 리어 디퓨저도 이전보다 입체적인 형태로 변모해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강렬한 성능을 암시하듯 거대한 리어 윙 역시 부착됐죠.

2018 우라칸 수퍼레제라는 성능도 화끈한데요, 엔진룸 안에는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됐으며, 출력이 일반 모델보다 최고 20마력까지 상승, 최고출력이 620~630마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무게까지 100kg 줄였으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 역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차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2016파리모터쇼 혹은 내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출품될 예정입니다.

 

랜드로버,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공개

랜드로버가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길이 잘 닦인 일반 도로를 넘어 모든 곳에서 운전자 컨트롤 없이 주행 가능하다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로드 자율주행은 3D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통해 지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지형을 통과하는 시스템이 사용됩니다. 또한, GPS 연동으로 실제 내 차의 위치와 위급상황 시 최적의 이머전시 콜도 가능합니다.

랜드로버는 2020년까지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차 신기술을 적용하고, 시험주행차 100대를 생산해 올 하반기 자율주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실제 재규어 랜드로버 공장과 연구동이 있는 영국 솔리헐 일대 약 66km 구간에서는 시험주행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반 도로를 넘어 오프로드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랜드로버의 도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변화를 거친 6세대 SL 400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13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6세대 ‘더 뉴 SL 400’을 공식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SL은 1952년 최초로 선보인 로드스터 모델인데요, 프리미엄 로드스터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SL 400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성능과 멋스럽게 다듬어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더 뉴 SL 400’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를 했을까요?

‘더 뉴 SL 400’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300 SL 파나메리카나’의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벤츠 신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큰 공기흡입구가 범퍼 하단에 마련되었네요. 디자인 못지않게 성능도 뛰어납니다.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9G-트로닉 변속기가 발을 맞추네요. 새 차의 가격은 1억 3,200만 원입니다.

 

빅토리 모터사이클과 함께한 119일간의 대륙 횡단

스위스의 라이더 Pedraita는 빅토리 Cross Country Tour 기종으로 새로운 5대륙 투어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119일 하고도 21시간을 더 달려 대륙 투어를 완주, 신기록을 수립했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시간만 해도 무려 72일 13시간이라고 하네요.

라이더 Pedraita의 5대륙 횡단은 미국의 데이토나를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중앙아메리카 파나마를 거쳐 아시아, 유럽 등 총 42개국을 달렸습니다. Pedraita의 경유지 중에는 한국의 서울도 있었는데요. 총 적산 거리는 무려 47,390마일, 킬로미터 환산 시 약 76,266km입니다. 7만여 킬로를 무리 없이 달린 빅토리 Cross Country Tour의 내구성도 놀랍습니다.

 

스포츠 트라이크 캔암 스파이더 2017년 라인업 공개

어제 전기 구동 트라이크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던 캔암 스파이더가 자사의 2017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스파이더 F3-S ‘Daytona 500’ Edition입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더 높은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BRP 엔진니어들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스파이더 F3-S ‘Daytona 500’ Edition은 전면부에 검은색 스트라이프를 추가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슈퍼 스포츠 프론트 그릴, 6스포크 휠, 모노 시트 카울, 드래그 스타일 핸들을 추가했습니다. 이외에도 F3-S, F3-T, RT-S, RT Limited 모델은 색상 변경과 새로운 라이딩 모드가 추가됐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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