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1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노후 경유차 모는 사람에게는 희소식

현대기아차가 노후 경유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10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현대기아차를 구입할 경우 차 값을 30~120만 원 정도를 할인해주는 것인데요, 이 회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 시행 시점에 맞춰 진행되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하네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자가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 원을, 그랜저, 아슬란, DH 제네시스,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 원을 지원하고요, 기아차도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30만 원을, 프라이드, K3,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 시에는 50만 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 시 70만 원을 지원합니다.

 

애스턴마틴, V12 밴티지 S 스핏파이어 80 공개

애스턴마틴이 영국 공군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델 스핏파이어 배치 80주년을 기념해 V12 밴티지 S 스핏파이어 80을 공개했습니다. 단 8대만 생산, 판매되는 이 차는 브리티시 그린 컬러로 외관을 마무리하고 스핏파이어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옐로우 스트라이프를 새겨 넣어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V12 밴티지 S 스핏파이어 80은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브랜드인 ‘Q 디비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애스턴마틴의 성능은 어떨까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닛 아래 엔진룸에는 5.9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고요, 최고출력 565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9초. 최고속도는 시속 330km에 달합니다. 가격은 18만 파운드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2억7,000만 원입니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이 차를 구매한 사람은 영국제국전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스핏파이어 행사에 VIP로 초청된다고 하네요.

 

캐딜락이 풀어낸 럭셔리세단, CT6

캐딜락이 7월 18일, 브랜드 최상위 모델이자 플래그십 세단인 CT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이 차는 새로운 뼈대 구성과 고강도 경량 차체 적용, 고급 세단에 걸맞은 성능과 품격을 갖춘 것이 주요 볼거리인데요, 이에 대해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CT6는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의 오리지널 감성을 품은 차”라면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 차가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뽐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캐딜락 CT6는 퍼스트 클래스에 어울리는 고품격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품목이 들어갔는데요,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난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을 적절히 배치해 높은 마감 품질을 보여주며 34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 20-방향 프론트 시트,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장착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됐고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힘을 냅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이 7,880만 원, 플래티넘 모델 9,580만 원입니다.

 

마르케즈의 우승으로 끝난 모토GP 9전 결과

지난 7월 17일 독일 GoPro Motorrad Grand Prix에서 열린 모토GP 9전에서 혼다 소속 마크 마르케즈가 우승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마르케즈는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2위는 LCR Honda의 크러치로우(Cal Crutchlo), 3위 두카티의 안드레아 도비지오소(Andrea Dovizioso)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모토GP 9전에서 놀라운 것은 야마하 소속의 발렌티노 로씨와 호르헤 로렌조의 성적입니다. 로씨는 8위, 로렌조는 15위를 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요. 다음 10전은 8월 12~14일 오스트리아 NeroGiardini Motorrad Grand Prix에서 진행됩니다. 다음 레이스는 야마하 소속 라이더들이 반등할 기회일지, 마르케즈의 선두권 지키기가 될지 아니면 다른 선수들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로얄 엔필드, 새로운 고출력 엔진 공개

로얄 엔필드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영국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인데요. 그동안 꾸준하게 사용해온 단기통 엔진 이외에 병렬 2기통 엔진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신설된 엔진에 대해 정확히 공개된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배기량 750cc 엔진으로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네요.

로얄 엔필드는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모터사이클 제조사인데요. 지금까지 레트로 스타일 바이크 제작에 전력 질주한 브랜드로 유명하죠. 현재 출시된 제품 중 컨티넨탈 GT는 배기량 535cc 단기통 엔진을 사용해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했습니다. 기존보다 높은 엔진 출력을 기다렸던 로얄 엔필드 마니아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 같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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