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시속 1,000마일 도전하는 블러드하운드 SSC, 재규어 V8 엔진 탑재?

‘지상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별명의 블러드하운드 SSC는 시속 1,000마일(1,609.34km/h)의 속도기록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이 차에 재규어의 슈퍼차저 V8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규어는 지난 2014년부터 블러드하운드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규어 슈퍼차저 V8 엔진이 블러드하운드 SSC의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이 엔진은 550마력의 힘으로 힘차게 ‘펌프’질을 해 블러드하운드 SSC에 탑재된 EJ200 터보팬 엔진에 초당 34리터의 연료를 공급합니다. 블러드하운드는 오는 10월 시속 800마일을 목표로 시험주행을 진행하며, 성공할 경우 다시 시속 1,000마일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메르세데스-AMG의 하이퍼카, F1 심장 얹는다

슈퍼카에 F1기술을 탑재한다? 사실 별로 신기할 것 없는 소식입니다. 맥라렌이나 페라리 같은 메이커는 F1에도 참가하는 메이커니까요. 하지만 메르세데스-AMG는 이보다 더한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원’으로 알려진 하이퍼카에 F1 파워유니트를 탑재할 계획이라니 놀랍네요.

엔진만 살펴보면 레드존이 11,000rpm에 이르는 엄청난 성능을 내지만,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합니다. 메르세데스-AMG는 50,000km마다 엔진의 분해 정비와 재조립이 필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사실 F1 엔진으로 정비 없이 50,000km나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기술입니다. 아마 차의 가격과 유지비용이 공개되면 다시 놀라게 될 것 같네요.

 

니오 이브, 미래의 달리는 사무실 혹은 거실?

예전에 미국에서 NextEV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던 중국 신생 전기자동차 개발업체 ‘니오(Nio)’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니오는 전에 EP9라는 전기 하이퍼카를 선보인 적 있는 업체인데요, 이번 이브(Eve) 콘셉트는 럭셔리한 인테리어 중심의 미래형 시티카를 지향하는 듯합니다.

니오 이브 콘셉트는 우선 넓은 공간의 캐빈을 자랑합니다. 공간 확보를 위해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전방 윈드실드와 루프를 유리로 만들어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측면의 커다란 슬라이딩 도어로 마치 잘 꾸며진 방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과연 2020년에는 이런 차를 탈 수 있을까요? 어쩐지 꿈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모터사이클

<Nevado Ojos del Salado>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입니다. 무려 해발 5,965미터에 이르는 이 산에 혼다 아프리카 트윈을 탄 다섯 명의 라이더가 등반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들 중에는 라이딩 테크닉이 좋은 엔듀로 챔피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체력 싸움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한편 테르미뇨니 배기 시스템과 메첼러 타이어, 각종 혼다 정품 액세서리를 두른 아프리카 트윈은, 끈기 있는 엔진으로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야마하 2륜구동 모터사이클 만드나?

모터사이클은 기본적으로 뒷바퀴에 구동력을 걸어 달리는 두 바퀴 이동수단인데요. 간혹 험로 주파성을 높이기 위해 앞바퀴에도 구동력을 걸 수 있게 만든 2륜구동 방식도 간혹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마하가 그런 시스템을 대량 양산형으로 개발할 생각이 있어 보입니다.

얼마 전 등장한 특허 이미지에 따르면 프론트 휠을 구동하는 것은 전기 모터의 힘이며 뒷바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함께 구동할 것 같은데요. 아직은 아무것도 확정할 수 없지만 만약 2륜구동 모터사이클이 양산된다면 험준한 산을 오르는 일이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이미지 출처 : morebikes.co.uk)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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