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스웨덴의 빙판길 테스트 진행 중인 현대 i30N,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i30의 고성능 버전인 ‘N’을 준비 중이라는 것은 이미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i30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인 만큼 출시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모양새인데요, 기다림에 지쳐가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일까요? 현대가 스웨덴에서 눈길 테스트 중인 i30N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대는 스웨덴의 영하 3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전자제어장치, 서스펜션 등의 정밀한 세팅을 위해 현대모터스포츠의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테스트드라이버로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현대 i30N은 올해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재규어 I-페이스, 런던 주행 콘셉트 이미지 공개

작년 11월 LA모터쇼에서 데뷔한 재규어 I-페이스가 영국 런던의 거리를 달리며 촬영한 유로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재규어 I-페이스는 90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입니다. 여기에 0-100km/h 도달시간은 4초대에 불과한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아직 재규어 I-페이스는 콘셉트 단계의 모델이지만,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양산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은 I-페이스가 과거 E-타입 이래 가장 중요한 재규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당장 양산되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한 콘셉트카의 모습을 보니 더욱 기대가 커집니다.

 

레이스 루키를 위한 전기 레이스카 ‘포뮬리노 E’

레이서라면 누구나 F1과 같은 큰 무대를 꿈꾸지만, 대부분 카트에서부터 시작해 상위 클래스의 레이스카로 한 단계씩 등급을 높이며 경험을 쌓고 실력을 검증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레이스에도 ‘전기’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저렴하지만 F1이나 F2에 가까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싱글 시터 전기 레이스카인 ‘포뮬리노 E’가 등장했습니다.

포뮬리노 E는 이탈리아의 레이스카 섀시 메이커인 달라라와 벨기에의 펀치 파워트레인 사의 협력으로 탄생했습니다. 건조중량 545kg의 가벼운 차체에 15kWh 배터리를 장착해 15분 연속 주행이 가능하며, 5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약 190km 정도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레이스카치고는 저렴한 85,000달러 정도로 설정되었다고 하네요. 아마 유럽의 레이싱 스쿨을 중심으로 보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혼다 젊은 크루저의 상큼한 변신

이번 주, 미국 텍사스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혼다 크루저 레벨(Rebel)과 캐주얼 의류브랜드 에비에이터 네이션(Aviator Nation)이 함께 만든 한정판 모델을 선보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에비에이터 네이션은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1970년대 감성을 담고 있는데요.

혼다 레벨은 자유분방한 젊은 계층을 타깃으로 만든 크루저로써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집니다. 특히 연료탱크에 입혀진 발랄한 색의 브랜드 페인팅이 눈에 확 띄네요. 거기에 짧게 잘린 휀더와 브라운 가죽 시트가 클래식한 바버 스타일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뉴 R1000에 어울리는 요시무라 튜닝

일본 브랜드 스즈키가 올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슈퍼바이크 GSX-R1000에 대해서는 한 번쯤 접해 보셨을 텐데요. 아직 튜닝 부품이 전무했던 가운데 스즈키와 특별한 연으로 이어져 온 애프터마켓 파츠 브랜드 요시무라에서 전용 배기시스템을 먼저 내놓았습니다.

전용 배기 시스템 알파T(Alpha T)는 간단히 장착할 수 있는 슬립-온 시스템으로 스트리트/레이스 버전이 모두 출시되는데요. 사일렌서는 순정 대비 부피가 작고 무게도 가볍다고 합니다. 소재는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출력 증가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영역 대에서 토크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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