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한 금융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김 모 씨(남, 35)는 요즘 너무 피곤하다. 밤낮없는 도심의 소음과 공해, 직장 상사의 잔소리,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니 이 도시를 잠시 떠나 조용한 나만의 모험을 떠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올해 대학에 갓 입학한 17학번 새내기 법대생 정 모양(여, 20)은 힘들었던 수능과 입학한 뒤에도 계속되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 하지만 혼자 떠나려니 무섭고, 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다.

모두 기자가 속해 있는 자전거 동호회 사람의 생각이다. 이런 라이더를 위한 이벤트가 어디 없을까?

대한민국을 가로지르며 633km라는 거리를 달리는 국토종주는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로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여행이자 모험이다. 자이언트 코리아가 2017년 5월, 징검다리 휴일에 특별한 모험을 떠나고 싶은 라이더를 위해 5월 3일부터 7일(4박 5일)까지 ‘라이드 코리아, 라이드 자이언트(RIDE KOREA, RIDE GIANT)' 행사를 실시한다. 

‘라이드 코리아, 라이드 자이언트’는 2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토니 로(자이언트 전 CEO, Tony Lo)가 ‘한국 자전거 종주’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고, 자이언트 코리아는 한국 자전거 문화의 확산을 위해 이번 ‘라이드 코리아, 라이드 자이언트’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인천 서해 갑문에서 부산 낙동강 문화관까지 자전거 종주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이며, 기존 자이언트의 자전거를 보유한 라이더 10명과 자이언트의 신제품 ‘터프로드(Toughroad)’를 행사 기간 동안 체험할 라이더 10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개인 짐 차량 운반, 자전거 정비, 숙박 예약 대행, 사진 촬영, 보급 등의 서비스가 진행되며, 사전에 자전거 기본 정비 교육, 코스 및 투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보증금 10만 원이며, 행사 종료 후 반환될 예정이다. 

이번 라이딩을 위해 자이언트 코리아에서는 4대강 투어에 최적화된 투어링 바이크 터프로드를 론칭했다. 터프로드는 가벼운 ALUXX SLR등급의 최상급 알루미늄 프레임과 2x10의 폭넓은 기어비, 700C 휠과 패니어 가방을 장착할 수 있는 랙이 달려있어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자이언트 코리아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ridegiant)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IANTK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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