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5월 두 번째 주에는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지로디탈리아 스테이지 4, Jan Polanc 우승

핑크저지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 2017년 첫 그랜드투어이자 올해 100회를 맞이한 지로디탈리아(Giro D'Italia)가 5월 5일 시작되었습니다. 큰 산 없이 575km를 달린 스테이지 3까지의 코스, 그러나 5월 8일 휴식일을 보낸 선수들은 스테이지 4에서 첫 산악 피니쉬를 맞이합니다. 스테이지 4는 구간거리 181km에 1등급 산악코스인 에트나 화산이 있는 구간입니다. 

스테이지 4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레이스 초반의 브레이크어웨이가 성공하면서 스테이지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Jan Polanc. 4명의 선수가 펠로톤에서 뛰쳐나와 브레이크어웨이를 시도했고, 추격하던 펠로톤을 끝까지 따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펠로톤에서는 마지막에 Ilnur Zakarin이 뛰쳐나와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19초 차이로 따돌리고 Jan Polanc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5월 10일의 스테이지 5는 스프린터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현재 지로디탈리아 스테이지 우승자
STAGE 1. Lukas Postlberger (보라-한스그로헤)
STAGE 2. Andre Greipel (로또-수달)
STAGE 3. Fernando Gaviria (퀵스텝 플로어)
STAGE 4. Jan Polanc (UAE 팀 에미레이트)

스테이지 4 이후 순위
1. Bob Jungels (Lux) 퀵스텝 플로어
2. Geraint Thomas (GBr) 팀 스카이, at 6 secs
3. Adam Yates (GBr) 오리카-스캇, at 10 secs
4. Vincenzo Nibali (Ita) 바레인-메리다
5. Domenico Pozzovivo (Ita) Ag2r-라몬디알
6. Nairo Quintana (Col) 모비스타

 

지로디탈리아 100주년 기념 피직 R1B 클라임 에디션 출시

이탈리안 사이클링 컴포넌트 메이커 피직이 지로디탈리아 100주년을 기념해 ‘R1B 클라임 에디션’ 슈즈를 출시했습니다. R1B 클라임 에디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직의 최상급 사이클링 슈즈 R1B가 베이스로, 기하학적 무늬와 지로디탈리아를 상징하는 핑크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슈즈 뒷부분에 새겨진 로고는 지로디탈리아 스테이지 20의 고도표를 상징합니다. 클라이머를 꿈꾸는 사이클리스트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피직 R1B 클라임 에디션은 오는 5월 중순 피직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세파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셰어 더 로드 인증샷 이벤트

트렉바이시클코리아와 혼다코리아가 함께하는 교통약자 상호 배려 캠페인 ‘Share The Road’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차량 및 자전거에 셰어 더 로드 스티커를 부착 후 사진을 촬영하고, 페이스북에 #HondaxTrek #ShareTheRoad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트렉 FX2, 본트래거 이온 350, 본트래거 스타보스, 플레어 R 시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24일 트렉바이시클코리아와 혼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트렉바이시클코리아 혹은 혼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북악 스카이 카페의 변신, 카페 위클 오픈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북악 팔각정. 화장실, 편의점은 쉽게 들어갔어도, 왠지 모르게 들어가기 부담스럽던 카페가 라이더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캐논데일과 ‘위클 커뮤니케이션 스토어’가 북악 스카이카페 일부를 라이더들을 위한 공간인 ‘카페 위클’로 재구성했습니다. 재구성된 카페 위클에는 캐논데일 용품과 부품이 전시돼 있고, 전자장비 및 액세서리 충전도 가능합니다. 자전거 관련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고, 조만간 클릿커버 대여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카페 위클은 모든 라이더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합니다. 카페 내부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도 있고, 외부의 자전거 거치대도 매우 잘 보여서 자전거 도난의 불안감은 잊어도 되겠네요. 카페 위클은 5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열심히 북악을 오르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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