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독일에서 탄생한 버디(BIRDY)는 산악자전거 지오메트리와 프론트,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독특한 외형과 승차감을 가진 미니벨로로 전 세계 많은 라이더에게 사랑받았다. 이후 버디는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금의 3세대 모델이 탄생했다. 뉴 버디 스탠다드 9 디스크는 새로운 지오메트리와 디스크브레이크, 시마노 소라 9단 구동계를 적용한 최신 모델이다.

뉴 버디 스탠다드 9 디스크의 첫인상은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 금방이라도 빠른 속도로 튀어 나갈듯한 느낌을 준다. 앞, 뒤 서스펜션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의 잔 진동은 물론 도로의 둔턱을 넘을 때도 제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시마노 소라 9단을 사용하는데 크랭크는 52T, 스프라켓은 11-32T를 장착했다. 폭넓은 기어비로 빠른 속도를 내거나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모두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해 고속주행이나 내리막길에서도 안정감 있는 제동성능을 낸다. 이번에 소개한 스탠다드 모델 이외에도 버디는 프레임의 디자인과 컴포넌트 구성에 따라 롤로프, 스포츠/디스크, 투어링, 프로그, 클래식까지 총 여섯 가지 모델이 있다.

뉴 버디 스탠다드 9 디스크

프레임 : 하이드로포밍 가공 알루미늄
구동계 : 시마노 소라 9단 (F: 52T / R: 11-32T)
브레이크 : 벵갈 MB-700 포지드 디스크
색상 : 매트 차콜, 글로시 화이트, 글로시 사이안, 글로시 라임
가격 : 225만 원
공식수입원 : (주)산바다스포츠(www.sanbadasports.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