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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기는 방법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즐기는 방법 역시 다양하다. 하지만 기존의 사이클링 시장은 프로 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높은 퍼포먼스의 자전거 개발에 총력을 다해 왔었고,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 역시 레이스에 치중한 자전거였던 것이 사실이다. 덕분에 대다수의 동호인은 선택권 없이 경쟁과 속도에 치중한 사이클을 고를 수밖에 없어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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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호인은 실제 레이스보다는 레저 역할로 사이클링을 즐기는 경우가 더 많았다.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과 국토 종주 그리고 국내외 여행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기존의 자전거들은 레이스 성능에 치중되어 자연스레 불편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시장의 이런 상황에서 캐논데일은 뉴 로드라는 장르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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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로드는 하나의 자전거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슬레이트와 SE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장르로써 레이스에 집중되었던 기존 자전거들을 대신하여 보다 즐거운 자전거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넓은 폭의 타이어와 함께 넓은 범위의 기어비를 사용해 승차감을 대폭 개선하면서 그간 사이클로는 갈 수 없었던 ‘새로운 길(NEW ROAD)’을 개척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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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 슬레이트는 캐논데일이 만든 완전히 새로운 자전거로 로드바이크 같으면서도 오프로드를 완벽히 정복할 수 있는 뉴 로드 자전거다. 레프티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되어 있어 험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650b 휠세트에 42C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 기존 700C 휠만큼 민첩하고 빠른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코너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대폭 개선해 도로에서부터 임도까지 이어지는 어떠한 길이든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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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SE - 기존 인듀어런스 바이크인 시냅스의 DNA를 물려받았다. 장거리 라이딩에 특화가 되어 있으며 넓은 기어비로 다양한 코스에 적응력이 뛰어나다. 700C 휠세트에 30c 타이어를 사용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하며 충격이나 펑크를 걱정해 자전거를 끌고 들어가야 했던 코스에서도 마음껏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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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X SE - 사이클로크로스 슈퍼X의 SE 버전으로 기존 33c 타이어 보다 넓은 37c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11-42T의 넓은 기어비의 스프라켓이 장착되어 있어 코스를 불문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길 원하는 라이더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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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DX SE - CAAD 12와 슈퍼X의 특성이 합쳐진 알루미늄 프레임 사이클로크로스 CAADX의 SE 버전으로 넓은 타이어와 기어비로 보다 손쉬운 컨트롤이 가능해 입문용으로 적당하다. 랙과 펜더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홀이 있어 자전거 여행과 출퇴근 그리고 그래블 라이딩 등의 다양한 목적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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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링 SE - 투어링 SE는 포장된 도로를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꿈꾸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42c의 타이어와 투어링 드롭바 그리고 편안하게 전방의 시야가 확보되는 지오메트리로 보다 전문적인 여행용 자전거 사양에 부합하고 있다. 현재 두 다리로 걸어서, 두 바퀴의 자전거로 여행하는 ‘두두부부’가 사용하는 자전거로 자전거 세계여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오래 쌓인 내공의 결과 뉴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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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아닌 투어링과 레저용도의 자전거를 고민 중이라면 기존의 자전거들보다 뉴 로드가 더 나은 선택이다. 자전거는 경쟁하지 않아도 즐거운 스포츠이며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훌륭한 동반자다. 조금 느릴지 몰라도 뉴 로드는 더 편하고, 더 활동적이며, 더 멀리 나가는 자전거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장르에 대해 염려가 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사실 이 장르는 캐논데일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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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의 최초의 알루미늄 자전거는 레이스 바이크가 아니었다. 알루미늄 혁명의 시초가 된 캐논데일의 자전거는 바로 ST-500이라는 투어링 바이크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캐논데일은 1973년 ‘Backpacking and Bicycling’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자전거 여행 용품을 만들어 왔었다. 또한 최초의 자전거용 여행 트레일러를 만드는 등 자전거 여행에 대한 깊은 내공이 존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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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공과 자부심이 지금의 뉴 로드를 완성시켰다.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자전거는 진정한 여행용 자전거로써 의미를 가지며 기존의 사이클이나 투어링 자전거가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는다. 뉴 로드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급급히 나온 장르가 아니며 캐논데일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전통적인 장르로써 자전거가 가지는 여행의 의미를 확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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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으로 나오는 순간 당신의 여행은 시작된다. 계획된 여행이 아닌 당신의 출퇴근길조차 자전거와 함께라면 여행길이 된다. 뉴 로드는 당신의 여행을 더욱 멋지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사이클과 다르게 지금 당장 대충 옷을 입고 마음 내키는 곳으로 무작정 페달을 밟아도 좋고 아니면 며칠을 여행할 수 있는 짐을 단단히 챙겨 전 세계로 떠나도 좋다. 일상조차 여행이 되는 순간 당신의 곁에는 캐논데일 뉴 로드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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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뉴 로드가 없더라도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캐논데일은 열정여행가 김훈호와 두 다리로 여행하는 두두부부뿐만 아닌 여행을 꿈꾸는 자전거 여행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캐논데일 히치바이커 자전거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서와 함께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면 캐논데일 시냅스 카본 디스크 SE 울테그라와 안장 가방을 지원해주며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캐논데일과 함께 새로운 여행을 계획해보자. 지금 당장이 그 순간이다.
글
이기홍 기자 leeky_an@naver.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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