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면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나홀로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을 만든 것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공이다.

이번 이벤트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만든 이색적인 파티다. 2018년을 맞아 더욱 세분화된 고객 특성에 맞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2018 쌍쌍파티-수요일밤의 열기’를 개최한 것이다.

2018 쌍쌍파티-수요일밤의 열기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그 시절의 음악으로 익숙함과 향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그동안 젊은 층이 주가 됐던 클럽파티를 중/장년 고객에 맞게 이벤트를 기획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동반 친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홍대 LP클럽에서 70~80년대 즐겨 들었던 노래로 소중했던 시절을 함께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식사 및 장소 제공, 기념품을 준비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시간여행을 돕는다.

특히 화이트데이였던 3월 14일 저녁의 홍대 분위기는 낭만을 더해줬다. 이날 약 30여 명이 이벤트에 참가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기념일에 맞춰 장미꽃을 동반 여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도우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케팅팀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였다.

독특한 분위기의 LP 클럽은 참가한 이들에게 감명을 줬다. 체면치레 없이 분위기에 빠져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이벤트는 3월 중 매주 수요일 7일, 14일, 21일, 28일 총 4회에 걸쳐서 열리고 있으며, 사전에 신청한 할리데이비슨 고객이 동반 1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강태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고객들에게 라이딩 외에 작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찬란히 빛났던 시절을 회상하고, 공유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감을 안겨 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라인업이 매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는 특히 젊은 라이더를 겨냥한 모델이 많다. 홍보나 마케팅의 타깃도 브랜드의 방향성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할리데이비슨의 주 고객인 중장년층을 외면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이런 행사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게다가 뉴 모델 라인업은 젊은 층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밀워키에이트 엔진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할리데이비슨의 자랑인 투어링이나 소프테일 패밀리가 보강되고 있고 여전히 그들이 주인공인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젊은 소비층과 중/장년 소비층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뉴 모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꾸준히 균형을 잃지 않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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