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gon 그랑프리의 두 번째 명칭은 Teruel 그랑프리입니다.

유럽에 COVID-19가 심각해지면서 발렌티노 로씨뿐 아니라 Moto3 리카르도 로씨 Riccardo ROSSI도 양성 반응으로 격리되었습니다. MotoGP 라이더, 관계자들은 보통 그랑프리를 위해 이동하면서 감염되고 있습니다. 또한 Paddock이라고 해서 COVID-19로부터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Paddock의 대부분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이 두 국가는 현재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랑프리가 재개되고 AntiCOVID 프로토콜을 철저하게 실시했지만 관계자들의 두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Moto3의 토니 아볼리노의 경우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비행기에서 확진자와 함께 탔던 이유로 지난 그랑프리에 불참해야 했습니다.

Moto2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샘 로우스의 경우 올 시즌 단 한 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자동차로만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심각성은 Aragon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라곤은 26일 월요일부터 봉쇄되기 때문에 MotoGP 관계자들은 일요일 그랑프리를 끝내고 서둘러 아라곤을 떠나야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음 그랑프리인 Valencia로 가야 하는 것인데요. COVID-19가 심각해지자 Valencia와 포르투갈 Portimao 그랑프리가 취소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Dorna Sports의 CEO인 에즈펠레타 Carmeol EZPELETA는 스페인의 상황이 현재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방 정부와 긴밀히 연락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Valencia와 Portimao 그랑프리는 계획대로 개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은 에즈펠레타의 의견일 뿐, COVID-19가 심각한 상황이라 2주 후 개최되는 Valencia 그랑프리는 100% 확정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최악의 경우로 그랑프리가 취소된다면 현재의 챔피언십 포인트로 타이틀이 결정됩니다.

 

금요일

FP1 세션의 기온은 18℃ 지난주보다 노면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바람도 훨씬 줄었습니다. 높아진 노면 온도 덕분에 Front 타이어의 예열 부족으로 T2, T14 등 전도가 많은 곳에서 지난주 18회에 비해 11회로 줄었습니다. 노면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라이더들의 Medium 컴파운드 타이어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랩타임도 훨씬 빨라졌고 1초 내에 15명의 라이더가 들어갈 정도로 랩타임 격차가 매우 적었습니다. Jerez 그랑프리부터 Back To Back 개최되는 그랑프리의 두 번째는 확실히 랩타임이 빨라졌습니다.

이번 아라곤 역시 날씨도 한몫했지만 조금씩 개선된 세팅 등이 랩타임을 줄이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그랑프리 FP1 세션과 비교하면 대략 1초 이상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는데 브라드 빈더의 경우 무려 1.7초나 빨랐습니다. 지난 그랑프리에서 Yamaha 라이더들이 FP 세션에서 굉장히 빨랐지만 이번에는 Honda 특히 나카가미의 속도가 엄청났습니다. FP1 세션의 경우 알렉스 마르케즈가 1위를 했는데 2위 나카가미보다 0.438초, 3위 후안 미르보다 무려 0.809초나 앞선 랩타임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FP2 세션은 나카가미가 1위, 칼 크러치로우가 3위를 했습니다.

Honda의 라이더들이 대부분 빨라지면서 왜?라는 물음표가 붙습니다만 라이더들은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합니다. 사실 나카가미는 루키 알렉스 마르케즈가 RC213V에 적응하는 동안 가장 빠른 Honda 라이더였고 크러치로우는 부상으로 지지부진했지만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갑자기 빨라졌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돌이켜보면 어려운 단계를 거쳐서 이제 정상을 되찾고 있는 시기인 것이죠.

스테판 브라들은 Valencia 두 번째 그랑프리까지 참전하는 것으로 제안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마크 마르케즈의 복귀는 포르투갈 Portimao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르케즈의 3차 수술 관련 뉴스가 스페인의 한 언론에 나왔는데요. Honda는 곧바로 부인했습니다. 마크 마르케즈가 이번 시즌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2021년 타이틀 획득에 포커스를 두고 무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올 시즌 한두 경기에 참전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LCR Honda의 타카 나카가미는 HRC와 2년 재계약을 했고 최근 상승세에 있는 그에게 Factory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 Team Manager인 리비오 수포 Livio SUPPO는 한 방송에서 Repsol이 HRC에 알렉스 마르케즈와 계속하기를 요청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만약 이것이 받아들여진다면 2011년 페드로사, 도비지오소, 스토너 3인 체제 이후 10년 만입니다.

Ducati의 부진은 FP2 세션에서 최고조였습니다. 요한 자르코 13위, 페트루치 17위, 도비지오소 18위, 바냐이아 19위, 20위 티토 라밧, 밀러 21위로 최하위였습니다. 지난주도 부진했지만 노면 온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이라고 위안 삼을 수 있지만 이번 주는 노면 온도도 부족하지 않았는데 부진은 지난주보다 심했습니다.

도비지오소는 만약 2019년형 Michelin Slick 타이어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에 Yes라고 할 정도로 올 시즌 공급되는 타이어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또한 올 시즌 Ducati가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차치하더라도 확실히 2020년 Desmosedici와 Michelin 신형 타이어의 궁합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비슷한 수준으로 부진할 라이더와 바이크가 아니기 때문이죠.

요한 자르코의 전도로 인해 Yellow Flag이 발령되었고 잭 밀러의 가장 빨랐던 랩타임이 취소되었습니다. 밀러는 FIM Stwards를 비난하면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어리석은 규정이라고 했는데요. 우선 밀러를 포함하여 크러치로우 등 여러 라이더는 Yellow Flag이 발령되는 구간에서도 특히 위험한 구간이라면 랩타임이 취소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위험과 전혀 무관한데 Yellow Flag이 발령되었다고 랩타임이 취소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깃발이 발령되어도 라이더가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최대한 빨리 수정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QUALIFYING

2020 시즌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개의 서로 다른 매뉴팩처러에서 8명의 다른 라이더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또한 Front Row에는 서로 다른 12명의 라이더가 섰고 요한 자르코는 Brno에서 예상을 뒤엎고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폴 에스파가로는 Red Bull Ring, Catalunya에서는 모비델리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LCR Honda의 일본인 라이더 타카키 나카가미 Takaaki NAKAGAMI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나카가미는 1'46.882초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Premier 첫 폴 포지션이자 2004년 Valencia에서 마코토 타마다 Makoto TAMADA가 폴 포지션을 차지한 이후 일본인으로는 무려 16년 만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Honda에서 올 시즌 가장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나카가미는 올 시즌 모든 레이스에서 Top 10안에 들었고 오스트리아 Styria 그랑프리에서 비냘레스의 전도로 레이스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첫 포디엄에 올랐을 겁니다.

FP1 2위, FP2 1위, FP3 2위, FP4 2위로 MotoGP 스텝 업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세팅을 변경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FP1에서 이유는 모르지만 바이크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컨디션이 최고조였던 나카가미는 FP4 세션에서도 48초대 페이스를 유지하며 2012년 Valencia에서 나카수가 Katsuyuki NAKASUGA가 2위로 포디엄에 오른 이후 8년 만에 포디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카가미의 폴 포지션으로 2013년 마크 마르케즈, 스테판 브라들, 칼 크러치로우 이후 Premier Class 커리어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세 명의 Polesitter는 처음입니다.

또한 Honda는 1982년 이후 이렇게 긴 시간 폴 포지션을 차지하지 못한 적이 없었는데 나카가미가 마감했습니다. 나카가미의 페이스 못지않았던 프랑코 모비델리 Franco MORBIDELLI가 예선 2위를 차지했고 팀 메이트인 파비오 쿼타라로는 6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쿼타라로는 FP1 17위, FP2 4위, FP3 3위, FP4 12위로 전혀 그 답지 않은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지난 Race에서는 타이어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그립을 제대로 얻지 못했고 이번 FP 세션에서도 타이어 그립 특히 엣지 그립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FP4 세션에서 부진한 것으로 보아 Race 또한 지난 그랑프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그랑프리 우승자인 Team Suzuki Ecstar의 알렉스 린스 Alex RINS가 3위를 차지했고 팀 메이트이자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후안 미르 Joan MIR는 부진한 12위에 머물렀습니다.

Ducati 라이더 가운데 요한 자르코가 5위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안드레아 도비지오소는 자신의 역대 두 번째 부진한 17위를 했는데 그의 최악의 예선 성적은 올 시즌 Brno의 18위였습니다.

 

RACE

기온 20℃, 노면 온도 27℃로 라이더들이 그립을 확보하는데 최적의 상황에서 레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면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라이더들은 Michelin Slick Front Soft 컴파운드 3명, 나머지 라이더는 전부 Medium 컴파운드를 선택했고 Rear는 3명이 Medium, 나머지 라이더는 Soft 컴파운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립 부족으로 고전한 쿼타라로는 프런트, 리어 모두 Medium 컴파운드를 선택하는 모험을 했는데요. 과연 결과는......

도박이었다면 나카가미의 우승 배당금이 가장 적었을 겁니다. 그 정도로 나카가미의 페이스는 우승 0순위였고 스타트 직후 홀 샷까지 차지했습니다.

03T2에서 브라드 빈더가 잭 밀러의 후미를 들이 받으면서 전도로 리타이어 했고 레이스 디랙션은 브라드 빈더에게 Valencia 그랑프리 롱 랩 페널티를 부과했습니다. 불과 몇 초 후 강력한 우승후보인 나카가미가 T5에서 전도로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타이어가 제대로 예열되지 않은 상황에서 브레이킹이 강했기 때문에 프런트가 미끄러진 것입니다. 아라곤 서킷은 타이어의 좌측은 예열이 용이하기 때문에 초반 크게 무리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타까운 전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 Petronas Yamaha SRT의 프랑코 모비델리 Franco MORBIDELLI는 단 한 번의 추월도 주지 않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모비델리는 쿼타라로와 같이 프런트, 리어 Medium 컴파운드를 장착하고도 초반부터 Best 랩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레이스 랩 타임도 41'47.652초로 지난 그랑프리에서 린스가 기록한 41'54.391초보다 7초가량이나 빨랐습니다. 엄청난 페이스였죠.

모비델리는 Yamaha YZR-M1의 Spec B 버전 사실상 2019년형 M1을 타고 있습니다.

성적이 좋은 나카가미 역시 2019년형 RC213V를 타고 있고 예선에서 Ducati 라이더 가운데 가장 빨랐던 자르코 역시 GP19를 타고 있습니다.

올 시즌 Michelin이 신형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2020년형 바이크는 타이어 적응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손해를 보고 있는 팀은 Ducati Factory 팀이죠. 이번 그랑프리에서 모비델리의 집중력과 타이어 작전은 대성공이었고 지난 그랑프리보다 무려 11초나 빠른 기록을 세울 정도였습니다. 자신감이 있었던 모비델리는 나카가미가 일찌감치 앞에서 사라지자 독주 모드로 주행했고 Medium 컴파운드의 그립은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최상의 그립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팀 메이트인 쿼타라로 Fabio QUARTARARO는 지난 그랑프리보다 순위는 나아졌지만 8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십 포인트 8점 획득에 그쳤습니다. 쿼타라로는 지난번과 같이 타이어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제대로 된 느낌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FP 세션에서 꾸준히 상위권일 경우 쿼타라로는 상위권에서 폭발적인 라이딩을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히 이번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듯 순위가 오르락내리락 하면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쿼타라로의 월드 챔피언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Monster Energy Yamaha의 매버릭 비냘레스 Maverick VIÑALES는 7위를 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일요일 오전에 있었던 Warm Up 세션에서 비냘레스 7위, 쿼타라로 8위였고 Race도 동일한 순위였습니다.

비냘레스는 FP, QP는 페이스가 좋은데 불구하고 Race에서는 너무 다른 페이스로 무너지고 있는데요. 이번 그랑프리는 그립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FP, QP와 같이 짧은 주행은 포디엄 페이스, 길게 주행하는 Race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그립인데요. 쿼타라로, 비냘레스가 비슷한 문제를 겪었는데 모비델리는 이번에 너무 강했습니다. 2016년 요한 자르코와 팩토리 Yamaha의 문제가 오버랩 되는 부분입니다.

Team Suzuki Ecstar 알렉스 린스 Alex RINS의 그랑프리 후반 페이스가 무섭습니다. Jerez 부상이 아니었다면 지금 치열하게 챔피언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을 린스인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린스도 모비델리 못지않은 페이스로 1랩부터 끝까지 2위 자리를 지키면서 포디엄에 올랐는데요. 린스는 모비델리는 너무 빨라서 도저히 추월할 수 없었고 레이스 후반 그립이 부족해서 너무 어려운 레이스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챔피언십 포인트 45점을 획득하며 105점으로 6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월드 챔피언 가능성이 없지 않을 포지션입니다.

 

팀 메이트인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 후안 미르 Joan MIR는 예선 12위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8 경기에서 여섯 번 포디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미르는 오스트리아 Styria에서 비냘레스의 전도가 아니었다면 100% 우승이었지만 아쉽게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 포디엄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 쿼타라로에 14점 앞서 있습니다.

MotoGP 역사에서 시즌에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사례는 없습니다. 2006년 니키 헤이든 Nicky HAYDEN도 두 번의 우승은 하고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미르도 이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고 포디엄을 목표로 했다고 했습니다. 12그리드에서 우승까지 가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또한 미르는 이제 포인트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도 안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COVID-19로 인해 앞으로 남은 그랑프리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MotoGP 2년 차인 후안 미르는 2017년 Moto3 클래스 월드 챔피언이고 포인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 3위도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욕심을 버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3위였습니다. 제가 높이 평가하는 미르의 이런 부분은 월드 챔피언에게 필요한 영리함이 아닐까요?

Front End 그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KTM은 노면 온도가 높아지고 Medium 컴파운드를 사용하게 되자 확실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폴 에스파가로 4위, 미구엘 올리베이라 6위, 이커 레쿠오나가 9위를 했습니다.

지난 그랑프리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Repsol Honda의 알렉스 마르케즈 Alex MARQUEZ는 4위로 주행하던 중 10랩을 남겨두고 가장 많은 전도가 일어나는 T2에서 전도로 리타이어 했는데요. 3연속 포디엄에 대한 욕심이 너무 과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Ducati에서는 요한 자르코 Johann ZARCO가 5위로 선전했고 안드레아 도비지오소는 13위로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제 세 번의 그랑프리만 남았습니다.

라이더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Suzuki는 빠르다.

다음 그랑프리는 스페인 Valencia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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