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을 잘 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잘 타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운전학원에서 면허를 딴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이곳에서는 면허를 따기 위해 모터사이클을 다루는 법을 배울 뿐이기에 안전하게 타는 법을 배울 수 없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있다. 야마하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진행하고 있는 야마하 라이딩 아카데미(Yamaha Riding Academy, 이하 YRA)가 그곳이다.

YRA는 야마하 본사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도록 제조사 입장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기업 목적인 ‘감동을 창조’하기 위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운전 교육이다. 교육은 일반 고객 대상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업무적으로 상시 모터사이클을 사용하는 기업체나 단체를 대상으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각국에서 상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야마하 관련회사나 대리점에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스트럭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이 트레이너 1명, 인스트럭터 2명 체제로 YRA 베이직 교육 15회, YRA 서킷 교육 8회, YRA 어드바이저 교육 4회 개최 등으로 총 304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하는 인스트럭터가 되기 위해선 트레이너를 통해 교육을 이수,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이 인스트럭터를 양성하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도 역시 야마하 본사에서의 교육 이수와 시험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강사 양성 교육은 모터사이클 주행 실력만으로 이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YRA의 교육 이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며, 고객 뿐 아니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교육 매너와 규정이 숙지되야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최, 진행, 운영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하다. 여기에 당연히 모터사이클에 대한 기본 지식과 주행 전 점검에 대한 지식, 안전운전에 대한 지식, 모터사이클을 실제로 조작해 시범을 보여줄 수 있는 실력도 갖춰져야 한다.

이렇게 양성된 트레이너와 인스트럭터를 통해 이뤄지는 YRA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통한 이론을 시작으로 정해진 코스나 서킷에서 진행하는 주행 실기 교육이 병행되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각 야마하 딜러점에서도 고객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어드바이저 교육을 실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YRA 교육이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올 여름부터 방역 규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며 “안전운전 교육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많았지만 그동안 부득이한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해 죄송한 말씀 전하며, 곧 시작될 YRA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신청자가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교육 희망자는 접수를 서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YRA 교육은 6월 19일을 시작으로 7월 17일, 9월 11일, 10월 16일, 11월 20일에 총 5회에 걸쳐 야마하 중부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모터트레이딩 홈페이지(www.ysk.co.kr)을 통해 각 회차 2주 전부터 PC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교육을 받기 위해선 2종 소형 면허를 보유해야 하고, 헬멧, 글러브 등 개인 라이딩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실기 교육에선 자신이 보유한 야마하 차량이나 주최 측에서 마련한 MT-03 혹은 YZF-R3 차량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자세한 교육 관련 내용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878-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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