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유행이 길어지면서 관련 장비 시장 역시 클래식 스타일의 라인업을 더욱 넓혀가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는 헬멧도 예외일 순 없다. 이에 블레이드 라이더 헬멧 공식 수입원 모토지니는 클래식 오픈페이스 헬멧 바이킹(Viking)을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블레이드 라이더는 대만 커스텀 바이크 ‘신(Scene)’에서 탄생한 클래식 커스텀 무드 헬멧 브랜드로, 중세 유럽 기사들의 대검이나 투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시크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시그니처 모델인 ‘블레이드 라이더’를 시작으로 오픈페이스 헬멧 바이킹으로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헬멧 외에도 액세서리와 어패럴 등 모터사이클 기어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바이킹은 클래식 스타일의 오픈 페이스 헬멧으로, 혼다 슈퍼커브나 베스파 스쿠터 등과 같은 소형 모델은 물론이고 로얄엔필드 클래식 500, 트라이엄프 본네빌 시리즈 등 클래식한 디자인이면 배기량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

헬멧 쉘은 파이버 글라스 소재를 사용해 높은 충격 흡수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량화로 착용감이 가벼우며, KC 인증을 받아 안전성까지 검증받았다. 전체적으로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스몰 쉘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피는 착용감을 높이는 부드러운 소재를 채택했으며, 내피 탈부착이 가능해 탈거 후 세탁 가능하다.

사이즈는 S, M, L, XL, XXL 5종이며, 색상은 크롬 블랙, 맷 블랙, 퓨어 화이트, 아이보리, 아비오 그레이, 메탈 그레이, 와인 레드까지 총 7개 색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카본 버전이 함께 출시되며, 크롬 블랙 카본과 맷 카본 2가지로 나온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사양이 22만 원, 카본 사양이 32만 원이며, 전국 블레이드 라이더 대리점 및 협력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모토지니 관계자는 “블레이드 라이더에서 오픈페이스 헬멧 바이킹을 출시한 덕분에 국내 시장에도 헬멧 브랜드에 걸맞은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안전은 필수다. 그렇기에 더욱 안전하고 멋진 헬멧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입원 모토지니는 바이킹 출시와 함께 고글, 선바이저 등 헬멧 액세서리와 레트로 모토크로스 저지 등도 함께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모토지니 홈페이지(motojini.co.kr)를 참고하면 된다.

요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TPO에 맞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T는 시간(Time), P는 장소(Place), O는 역할이나 상황(Occation)을 의미한다. 주로 복장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이 언급되는 부분인데, 헬멧은 안전의 목적이 가장 크지만, 그 다음으로는 라이더를 돋보이게 하는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역할도 한다. 클래식, 레트로한 디자인의 모터사이클을 탄다면 이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하나 정도는 갖춰야 하지 않을까? 블레이드 라이더의 바이킹 정도라면 클래식 장르는 물론이고 귀여운 스타일의 스쿠터뿐만 아니라 박력넘치는 디자인의 크루저까지 다양한 모터사이클에 잘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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