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 롤링트라이브에서 열린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롤링트라이브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행사 기간인 9월 21일까지 롤링트라이브를 방문해 음료를 주문하면 1잔당 1장 제공되는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어 참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왔다. 1인당 응모할 수 있는 수량에 제한이 없어 롤링트라이브에서 음료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이었는데 이번 럭키 드로우 경품에 무려 모터사이클 3대가 걸려있어 라이더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 경품으로 걸린 모델은 1등이 CFMOTO의 450SR, 2등이 보그 300RALLY, 3등이 보그 SR125GT로 이 모터사이클들의 판매 가격만 해도 일반적인 럭키드로우 규모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부츠와 헬멧, 재킷 등의 라이딩기어도 상당수 경품으로 준비됐고 라이딩스쿨 강습권이나 엔진오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있어 이벤트 기간 내내 많은 라이더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추첨이 진행된 9월 22일 롤링트라이브에는 오전부터 라이더들이 삼삼오오 방문해 진행된 이벤트의 마지막을 함께 즐겼다.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타고 롤링트라이브에 방문한 라이더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먼저 온 라이더들이 지루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계속 진행됐다. 롤링트라이브에 마련된 럭키 드로우 응모함에는 저마다 모터사이클 경품을 기대하며 지난 5월부터 채워진 수백 장의 응모권들이 가득했다. 시간이 지나 라이딩기어 같은 준비된 경품들이 하나둘씩 주인들을 찾아갔고 저마다 당첨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이벤트를 즐겼다. 당첨된 사람들도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이었고 이제 남은 3대 모터사이클의 주인이 결정되는 순간이 다가왔다.    

순서대로 3대의 모터사이클이 각기 주인을 찾아갔는데 1등으로 걸린 CFMOTO의 450SR은 당첨자가 행사장에 참석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한 동안 재추첨이 계속됐다. 마지막 추첨을 진행한 모토스타코리아의 서동갑 대표는 이벤트에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다양한 굿즈들을 선물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마지막 주인공인 450SR의 주인공이 정해지면서 이벤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하며 가을 시즌에 열린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 그렇게 라이딩 카페 사상 최대 규모의 역대급 이벤트가 종료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모터사이클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면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예산상의 이유로 오프라인 행사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규모로 열린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품으로 모터사이클이 3대나 준비돼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규모가 크긴 했지만 라이더들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라는 점도 성공적인 이벤트가 된 이유로 보인다. 그래서 가을 시즌 라이더들에게 큰 즐거움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행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롤링트라이브 담당자는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라이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할것이며 앞으로도 롤링트라이브는 다양한 브랜드와 모터사이클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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