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2월 20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폭스바겐이 특별한 한정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컵 스페셜 에디션인데요, 소형차인 업!과 골프, 비틀 시리즈를 비롯해 티구안, 이오스, 투란, 샤란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각 모델별로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컵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 모델로 출시되며 R-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스포츠 서스펜션, 스페셜 휠 등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또 인테리어와 오디오 시스템도 한 층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네요. 또 골프 컵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보다 민첩한 코너링을 위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볼보가 올해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S60, V60, XC60의 블랙 R 에디션을 내놓았습니다. 이 모델은 얼핏 보기에 볼보의 다른 일반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스포츠용 서스펜션과 휠 등의 특별한 부품으로 튜닝 되었습니다. 특히 엔진을 볼보 전문 튜닝 브랜드 폴스타가 튜닝 해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낸다고 하네요.

 

볼보 S60 블랙 R 에디션의 경우 엔진의 최대출력이 329마력에 0-100km/h 가속시간 5.7초의 화끈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250km/h로 제한되었습니다.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에 짜릿한 스포츠카의 성능까지 더해진 모델이라니 무척 탐나는군요. 그러나 아직 국내에는 볼보 폴스타 모델도 출시되지 않은 만큼, 이러한 한정모델이 들어오게 될 가능성은 아직까진 낮아 보여 조금은 아쉽습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모델의 공식 이미지라 주장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해외의 자동차 블로그 오토필로우를 통해 알려졌는데, 원본 사진은 이탈리아 뉴스 사이트 (LaStampa.it)가 처음으로 공개했으나 현재는 내려진 상태라고 합니다.

 

 

오토필로우가 주장하는 내용에 따르면 이 모델의 이름은 후라칸 LP610-4이며, 610마력의 V10 5.2리터 엔진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내용의 진위여부에 대해 람보르기니는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에 공개한 티저 비디오에서 가야르도 후속모델에 대한 별다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 무렵에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과연 정말로 가야르도 후속모델이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처럼 생겼을까요? 이런 정보들이 흘러나올수록 오히려 진위여부 논란이 더해져 궁금증만 더 커집니다.

 

 

 

클래식 스포츠 바이크 마니아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영국 스즈키가 빈티지 파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영국 스즈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빈티지 파트'라는 카테고리가 신설되어 있는데 그 곳에서 지금 당장 RGV250 감마의 새 부품을 모두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부품들을 다 모아 완성차를 한 대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는데요? RGV250 감마는 한 때 WGP를 호령했던 2스트로크 500cc 머신의 계보를 잇는 공도용 슈퍼바이크입니다. 배기가스 규제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이 시대의 클래식 스포츠 바이크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이런 희망적인 소식이 또 없겠는걸요?

 

 

현재는 RGV250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곧 GSX-R750H, GSX-R1100M, GS1000S, AP50, GSX1100S 카타나, GT250, RG500 등 90년대를 전후로 한 때 '날렸던' 모델들의 파츠를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답니다. 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영국 스즈키 마케팅 코디네이터인 팀 데이비스는 "우리는 스즈키의 지난 역사와 같은 최고의 바이크들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이런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을 뿌듯하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야마하가 공개한 삼륜 모터사이클 ‘트라이시티’는 얼마 전 모터쇼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트라이시티는 기존에 상용화되어 판매 중이던 유럽 메이커의 삼륜 모터사이클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단순한 메카니즘으로 담백한 트라이크를 만드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많은 외신들도 합리적이며 효과적인 운송수단이 탄생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아직까지는 콘셉트 모델이라는 것이 아쉬울 뿐이죠.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곧 상용화가 될 것 같은 충분한 준비를 갖춘 것 같다는 말이죠.

 

 

영상에서는 교통 체증에서 열 받아 있는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짧은 꽁트 형식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자동차에 갇혀 매일같이 지각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상사(여자)를 떠올리며 막히는 출근길을 저주하고 있는 중, 트라이시티가 쏜살같이 정차된 차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 이거다!’하며 신세계를 본 듯 감탄합니다. 그리고 트라이시티를 구입해 즐겁고 쾌적한 출근을 만끽하죠. 그런데 알고 보니 지난번에 본 트라이시티 라이더가 바로 자신의 직장상사인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평소에는 딱딱하고 매력이 없어 보이던 여자 상사가 트라이시티를 타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섹시하게 보인다는 거죠. 어찌 보면 유치한 스토리에 그치고 마는 것 같지만 트라이시티에 대한 장점을 확실히 유머러스하게 부각한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이거 아무래도 판매를 시작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겠는걸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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