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SRT 바이퍼 GT패키지 ‘스트라이커 그린’ 공개
크라이슬러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SRT가 슈퍼카 바이퍼의 새로운 컬러와 그랜드 투어링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STR가 공개한 바이퍼의 컬러는 ‘스트라이커 그린’이라는 마치 액체상태의 금속을 연상시키는 듯한 은은한 메탈릭 컬러의 녹색입니다. 속이 비치는 듯한 투명한 컬러를 내기 위해서는 네 겹 이상의 페인트를 겹칠 하며, 이 과정에서 8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새로운 컬러와 함께 공개된 그랜드 투어링 패키지는 나파 가죽으로 감싼 시트와 함께 2가지 모드 변환이 가능한 빌스타인 댐프트로닉 서스펜션, 5가지 모드의 전자식 자세제어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바이퍼 GTS모델에 제공되었던 것으로, 스트라이커 그린 및 베놈 블랙 페인트 패키지와 함께 한정 판매됩니다. 자세한 사양은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2014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 디자인 공개
며칠 전 스케치가 발표되었던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비틀 듄 콘셉트는 지난 2000년에 공개되었던 콘셉트카와 주요 특징이 비슷합니다. 더 비틀을 베이스로 꾸며진 크로스오버 모델로, 휠 아치의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과 보호 플레이트, 차체 측면의 블랙 몰딩 등이 특징적으로 눈에 들어오네요.
엔진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210마력을 냅니다. 여기에 6단 DSG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됩니다. 이 모델은 2015년 양산형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4 아우디 올로드 슈팅브레이크 콘셉트
폭스바겐에 이어 아우디도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를 선보입니다. 아우디 올로드 슈팅브레이크라는 모델인데요, 마치 3세대 TT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오프로드 주행 콘셉트를 더한 듯한 독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올로드란 이름에서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듯, 이 콘셉트카에는 콰트로 AWD 기술이 적용되며, 2리터 TF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이용한 e-트론 파워트레인이 탑재됩니다. 독특한 것은 두 개의 모터가 트랜스미션과 뒷바퀴 축에 각각 장착된다는 점인데요, 최대출력 292마력과 최대토크 38.7kg.m를 내는 엔진에 모터의 힘이 더해져 최종적으로 408마력의 최대출력과 89.8.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카본을 이용해 만들어지며 차량의 중량은 1,600kg입니다. 0-100km/h 가속에 4.6초, 최고속도는 250km/h를 내며, 1.9리터의 가솔린으로 100km를 주행하는 우수한 연비를 보여준다 하니 성능이 놀랍네요. 아우디 올로드 슈팅브레이크 콘셉트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컨피규레이터 공개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LP610-4의 컨피규레이터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컨피규레이터란 차량을 구입하기 전 원하는 옵션을 입력해 전체적으로 어울리는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일종의 미리 보기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컨피규레이터에서는 19가지 익스테리어 컬러와 두 가지 휠 디자인, 블랙 컬러의 엔진 커버와 5가지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볼 수 있고, 인테리어는 2가지 톤의 시트와 알칸테라 장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공식 웹사이트(www.lamborghini.com/en/models/huracan-lp-610-4/explore/)를 방문해 실제 차량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컬러와 휠, 인테리어 등의 옵션을 장착해 나만의 람보르기니를 꾸며볼 수 있습니다.
연료누출 가능 BMW 모터사이클 50,000대 리콜
BMW 모터라드는 2004년 1월에서 2011년 4월 사이에 생산된 R시리즈와 K시리즈 모터사이클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모델에서 연료 펌프 플랜지가 가솔린을 누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은 가까운 BMW 전문 대리점에서 해당 문제를 무상으로 수정하거나 필요한 경우 새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리콜 대상 모델 수는 최소 50,000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는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리콜 의무사항에 포함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2006년에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보고에 따라 해당 부분의 균열이 3년 만에 약 0.31퍼센트 비율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만일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BMW 모터라드의 적극적인 대응을 환영한다', '적어도 결함을 인정하고 수습하는 모습이 고객 충성도를 높여준다'는 등 호의적입니다. 이런 자세 덕에 BMW 모터라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BMW S1000RR VS 부가티 베이론 비테세 V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이번에는 가볍게 즐길만한 영상을 하나 준비해 봤습니다. 바로 희대의 고성능 슈퍼바이크로 대접받고 있는 BMW S1000RR의 성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교 드래그 레이스 입니다. 상대는 세계 최고속 자동차인 부가티 베이론 비테세이며, 함께 슈퍼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도 달렸습니다.
보통 생각하기에 슈퍼바이크의 가속력은 마력 대 중량 비 이론에 따라 압도적으로 빠르지만, 이후 고속 영역(약 200km/h이상)으로 치우칠수록 자동차가 앞서게 된다는 상식이 팽배한데요. 이 영상을 보면 S1000RR의 저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시속 300킬로미터에 근접한 속도로 달려도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단지 재미로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롤링 온 드래그 레이스 영상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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