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 양산모델 나온다
폭스바겐이 듄 콘셉트를 양산형 모델로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폭스바겐은 이 콘셉트 모델이 차세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현재의 디자인 그대로도 양산이 가능하며, 역대 비틀 중 가장 스포티한 차다." 이것이 비틀 듄 콘셉트에 대한 폭스바겐의 평가입니다.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는 비틀 R-라인을 베이스로 오프로드카의 디자인을 더해 탄생한 모델입니다. 물론 19인치 휠과 타이어를 보면 실제 오프로드 모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보다 높아진 차체와 차체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 허니콤 메시 그릴 같은 변화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출력 201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랜스미션은 6단 듀얼클러치 타입이 장착되어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며, 전자식 XDS 디퍼렌셜이 장착됩니다. 기왕이면 오프로드 스타일 디자인과 뿐 아니라 4륜구동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기왕이면 진짜 랠리카처럼 사막의 사구를 건너는 비틀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2015 아우디 A8 L 시큐어리티 롤아웃
아우디가 A8 L 시큐어리티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델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일반 공개되지는 않았는데요, 강력한 요인 보호능력을 보유한 장갑 세단 모델이라고 하네요.
장갑 세단이라고 하지만 차체는 대부분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해 제작됩니다. 그러나 차체를 보호용 셀로 채워 넣고 완전히 감싸 탑승자 보호능력을 높였습니다. 이 보호용 셀은 열성형된 강철 구조물과 방탄 아라미드 섬유, 세라믹, 그리고 특별한 알루미늄 합금과 다중 적층 유리로 이루어졌으며, 생산은 아우디의 보안 생산구역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아우디에 의하면 A8 L 시큐어리티 세단은 VR 7 방탄 표준과 BRV 2009 방탄 차량 가이드라인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VR 7 클래스는 높은 요인 보호능력을 가진 민간용 세단으로, 군용 개인화기 사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장갑으로 보호되는 영역에 따라서는 그보다 높은 수준의 VR 9와 VR 10 클래스의 보호능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아우디 A8 L 시큐어리티 모델에는 일반 A8 모델과 동일한 엔진이 표준 탑재되나, 4.0리터 V8 TFSI 엔진과 6.3리터 W12 엔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는 현재 이 차량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차량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혹은 차량 오너를 위한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에릭 뷰엘 레이싱 유럽에 첫 지점 설립
과거 뷰엘은 할리데이비슨 엔진을 사용한 스포츠 바이크를 생산하는 브랜드였습니다. 그 계보를 이었다고 볼 수 있는 에릭 뷰엘 레이싱은 1190RS와 RX를 발표하며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제 뜨거운 반응을 이어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들의 주력 모델인 1190 시리즈는 알루미늄 섀시에 연료탱크가 삽입된 독특한 설계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1,190cc V트윈 엔진을 사용해 폭발적인 토크를 가졌습니다. 올린즈 서스펜션과 마그네슘 휠을 장착하는 등 적극적인 고급 파츠를 사용해 품질을 더욱 높였고, 림 마운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특화된 설계에 따른 장점을 충분히 살려 독자적인 위치를 갖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슈퍼바이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유럽 진출 첫 지점은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해 있으며 일단은 제품판매 자체에 주력하기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답니다.
1190 모델의 엔진 파워는 185마력, 건조 중량은 190킬로그램으로 발표되어 스포츠 바이크로써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습니다. 특히 EBR(에릭 뷰엘 레이싱)으로 출전하는 레이스 팀의 활약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MV 아구스타 드래그스터 800 유출
브루탈레는 MV 아구스타가 자랑하는 고성능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쭉 4기통을 고집하다 얼마 전부터 3기통 800cc, 675cc 플랫폼을 구축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는데요, 그런 MV가 고성능 드래그 머신 콘셉트의 브루탈레 드래그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습니다.
한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는 기존 브루탈레에 올려진 3기통 800cc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되 다양한 부분에서 조정 및 변경되어 드래그스터만의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짐작해보면 리어 휀더 및 번호판 지지대는 마치 두카티 디아벨처럼 스윙암에서 연결되어 나오는 구조가 될 것이며, 타이어 사이즈는 최소 200mm 이상의 광폭 타이어가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미러 디자인도 독특하게 변경되며 가격은 13,500유로, 즉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ABS와 트랙션 컨트롤은 기본 장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빠질 것 없는 모델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측의 공식 발표는 오는 2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가진 바이크를 공개할지 궁금해 지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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