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거리에 모습 드러낸 람보르기니 우라칸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의 뒤를 이을 후속모델 ‘우라칸’의 존재를 작년 12월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고,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실제로 달리는 모습을 목격한 동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에서 촬영되었고 지난 1월 21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불과 7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며 코너를 돌아 빠르게 달려 나가는 모습이 무척 강렬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특히 우라칸에 탑재된 V10 엔진의 거칠고 생생한 소리를 미리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에는 가야르도의 엔진보다 개선된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됩니다. 이 엔진은 610마력을 내며, 57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그리고 가야르도의 엔진보다 훨씬 날카롭고 공격적인 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물론 람보르기니가 티저 영상을 통해 우라칸의 모습과 소리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거리를 달리는 모습과 함께 보니 훨씬 생동감이 넘치지 않나요? 어서 빨리 우라칸이 거리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봄이 기다려지네요.

 

 

켄 블락의 새로운 장난감! 포드 F-150 '랩터 TRAX'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드리프트’ 하면 가장 먼저 누구를 떠올릴까요? 아마 짐카나 드리프트 영상으로 유명한 켄 블락을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켄 블락은 드리프트의 황제라기보다 악동이라는 별명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자동차를 이용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겨울철을 위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켄 블락과 후니건 레이싱은 포드 F-150 SVT 랩터 픽업트럭에 매트랙스 캐터필러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한 눈길 전용 모델, F-150 랩터 TRAX를 공개했습니다. 켄 블록의 말에 따르자면 아마 이 차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노우캣’ 차량일 것이라고 하네요.

 

 

사실 켄 블락이 캐터필러를 장착한 눈길용 차량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스바루 STI WRX를 개조한 스노우캣 랠리카를 공개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랠리카가 아닌 훨씬 강력한 픽업트럭입니다. 훨씬 거칠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F-150 랩터 TRAX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눈 덮인 산길에서 어마어마한 주행성능을 보여줄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포드의 강력한 411마력 엔진에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고, 바퀴 대신 장착된 네 개의 캐터필러는 설원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엔진은 슈퍼차저 튜닝으로 출력을 높였고, 차체 보강을 위해 롤 케이지도 탑재했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아스펜에서 열리는 윈터 X게임 현장에 전시되며, 켄 블락의 눈길 주행 비디오 촬영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켄 블락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닛산, 2015 GTR 미국 현지 가격 공개.

 

 

닛산이 2015 GTR 의 미국 현지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GTR은 2007년 당시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자동차이자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모델로 유명합니다. 강력한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가속력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이번 2015년 GTR은 전작에 비해 기술적인 면이나 디자인 적인 면에서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미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자동차로, 이번 신형 2015 GTR이 얼마만큼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기술적인 면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서스펜션의 변화라고 합니다. 전작에 비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주었다고 하네요. 그밖에 엔진 성능에 있어선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과 동일한 3.8리터 V6 엔진과 함께 6단 자동 듀얼 클러치 트렌스 미션을 사용합니다. 워낙 출시 때부터 완성도가 높은 차라 그런지 기술적인 면이나 성능적인 면에서 크게 손 볼 곳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디자인 적으로는 변화가 엿보입니다. 일단 헤드램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요, 번개를 모티브로 제작된 LED 헤드라이트는 전작에 비해 더욱 명확한 눈매를 GTR에게 선사해 슈퍼카 다운 강렬함이 느껴지네요. 휀더에 위치한 에어덕트의 디자인도 변했는데요, 무광 실버 컬러를 사용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2015 GTR의 미국 현지 가격은 기본 10만 달러(한화 약 1억 9백 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본 GTR의 가격이 1억 6천 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2015 GTR이 국내에 수입 될 경우 가격적인 측면에서 큰 변동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블랙 에디션이 11만 1천 달러, 트랙 에디션이 11만 5천 달러로 가격 책정되었습니다.

 

 

새로운 푸조 스쿠터 여름 출시

 

 

공랭 125cc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한 푸조의 스쿠터 뉴 모델이 올 여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1953년에 개발된 S55 모델을 기반으로 탄생되었습니다. Django라는 이름을 가진 이 모델은 전/후 연동 브레이크와 LED 램프 등으로 치장되었으며 종류는 세부적으로 헤리티지, 스포츠, 이비전, 앨루어로 총 4가지입니다.

 

 

각 모델은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남다른 소유욕을 일깨워 주는데 모델별로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순정 액세서리도 준비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본다면 큰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부가티 베이론과 BMW S1000RR 롤링-온 드래그 레이스

 

 

지난 번 보여드렸던 부가티 베이론과 BMW S1000RR의 드래그 영상을 보신 후 많은 분들이 출발 가속의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셨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무게가 압도적으로 가벼운 모터사이클의 구조상 당연한 결과가 아니냐는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S1000RR의 엔진 성능 또한 무시할만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이번 영상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영상은 롤링-온 드래그, 즉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 중에 스타트 신호를 받고 속도를 겨루는 시합인데요. 고속으로 갈수록 배기량이 우월한 베이론 쪽이 당연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지만 사실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후반부에 이르러도 두 머신은 대등한 수준으로 달렸으니까요. 지구상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히는 부가티 베이론을 상대로 맞서는 BMW S1000RR의 성능은 가히 폭발적이군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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