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맥라렌 2014 F1 레이스카 MP4-29 공개

 

 

오늘 데일리 리포트는 F1 소식이 풍성하네요. F1 레이싱 팀 맥라렌이 2014 시즌 F1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MP4-29는 올해 F1시즌 동안 젠슨 버튼과 F1 새내기인 케빈 맥너슨이 몰게 됩니다.

 

 

사실 지난 2013 시즌 동안 맥라렌은 딱히 내세울만한 훌륭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F1은 시즌을 거듭하며 누적해온 데이터가 많은 힘을 발휘하는 경기이니만큼 한번 경쟁에서 뒤처지기 시작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F1은 올해 시즌부터 새로운 엔진이 투입되고 차체 디자인을 비롯한 세부 규정의 변화에 따라 각 팀은 새로운 차체를 레이스에 투입하게 됩니다. 이것은 맥라렌과 같은 팀에게 지금까지의 아쉬운 성적표를 ‘리셋’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맥라렌 팀의 MP4-29에는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1.6리터 V6엔진이 탑재되며,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ERS) 및 8단 트랜스미션을 탑재합니다. 참고로 올해부터 각 팀은 전 시즌 동안 한 가지 종류의 기어비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쉽게 말하면, 예전에는 경기장의 특성에 따라 가속에 초점을 맞춘 기어 조합, 고속주행에 초점을 맞춘 기어 조합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어비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MP4-29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이 탑재됩니다. 회전수가 15,000rpm까지 올라가며, 600마력의 최대출력을 냅니다. 여기에 ERS를 이용하면 최대 120킬로와트(161마력)의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년 시즌부터는 혼다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 합니다.

 

로터스 2014 F1 레이스카 E22, 독특한 노즈 디자인

 

 

영국의 F1 레이싱팀 로터스도 신형 레이스카를 공개했습니다. E22라 이름 붙여진 로터스의 F1 레이스카는 ‘스플릿 노즈’라 불리는 두 갈래로 갈라진 독특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작년 시즌 로터스 팀에서 달린 로만 그로장과 베네주엘라 출신의 신예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가 이 레이스카의 시트에 앉게 됩니다.

 

 

F1은 올해부터 작년보다 훨씬 까다로운 차체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프론트 윙의 폭을 150mm나 줄였고, 차체 후면 하단의 윙을 장착할 수 없게 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운포스의 감소를 유도하였고, 이에 각 팀들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보다 효율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 디자인을 추구해야만 합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실험적인 디자인을 꺼내게 된 것이죠.

 

 

로터스 E22에는 르노의 1.6리터 V6엔진이 탑재됩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최대회전수와 출력은 15,000rpm 600마력으로 제한되었으나, 실제로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은 750마력에 이른다고 합니다. ERS는 배터리를 이용한 전자식을 탑재합니다.

 

 

페라리 'F14 T' 2014 F1 레이스카 공개

 

 

페라리는 2014년 F1 레이스카 F14 T를 공개했습니다. 참고로 페라리 F1 팀은 2014년 시즌에 사용할 레이스카의 이름을 팬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였고, 그 결과 선택된 이름이 바로 F14 T라고 합니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페라리 F1팀 역시 작년과 크게 달라진 2014 F1 규정에 따라 차체 디자인을 크게 바꿨습니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즈 디자인이네요. 얼핏 공기 흡입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공청소기 같은 디자인이라 평가 받고 있습니다. 독특하거나, 혹은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을 여지도 있어 보이네요.

 

 

엔진은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1.6리터 V6엔진에 ERS를 탑재합니다. 다만 페라리 F1 팀은 전통적으로 차체와 엔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합니다. 최대회전수 15,000rpm, 최대출력 600마력을 내며 ERS는 161마력의 출력을 더해줍니다. 페라리의 신형 레이스카의 시트는 로터스에서 이적해온 키미 라이코넨과 페르난도 알론소의 몫입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F1 챔피언 출신 베테랑입니다. 드라이버의 실력은 확실하니, 2014 시즌 페라리 F1 팀의 성적은 레이스카의 컨디션에 달려있다고 봐도 되겠죠? 선전을 기원합니다.

 

 

두카티 SBK 레이싱 팀 공식 데뷔

 

 

두카티는 오늘 아침 SBK 공식 팀을 데뷔시켰습니다. 해당 프레젠테이션은 Ducati.it에서도 생중계되었으며 팀 담당자들이 두카티 팬들과도 직접적인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시즌을 함께할 라이더는 줄리아노와 데이비드 인데요, 이들은 챔피언 경력이 있으며 오랜 경험이 있는 라이더들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출전하는 머신은 최신 두카티 슈퍼바이크인 1199 파니갈레를 베이스로 성능과 강성을 보강한 모델입니다.

 

 

두카티는 자국인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한데요, 한 때 WSBK의 왕좌를 지켜왔던 것처럼 올해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MotoGP에서의 두카티 웍스 머신은 까다로운 섀시나 파워 특성을 다루기 어려워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이전하는 사태가 종종 벌어졌지만, WSBK만은 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설원 속 X-GAME을 휘젓는 할리데이비슨

 

 

할리데이비슨은 미국식 크루저,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죠. 그들은 세대가 지남에 따라 더 이상 느긋하고 여유로운 이미지에만 머무르지 않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X-GAME은 모터스포츠에서도 화끈한 익스트림 스포츠로 꼽히는데, 그곳에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바이크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번에 새로 등장한 750cc 버전이 그 주인공으로 예측되는데요. 좀 더 감각적인 스로틀 반응성과 유연한 섀시, 그리고 낮은 라이딩 포지션을 무기로 어디서나 화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모습을 눈으로 뒤덮인 트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기량을 낮추고 좀 더 화끈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새로운 할리데이비슨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할리데이비슨 다크 커스텀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자세한 정보는 직접 확인해보시죠.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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