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 베이비 크로스오버 개발?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에 X-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에 대한 루머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데요, X-클래스는 GLA보다 작은 사이즈의 ‘베이비 크로스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연구개발을 지휘하는 토마스 웨버가 GLA보다 작은 사이즈의 크로스오버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으며, GLA가 르노 캡쳐를 베이스로 개발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콤팩트 SUV나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메르세데스-벤츠의 X-클래스 개발 소식은 무척 신빙성 있게 들립니다. 르노 캡쳐 베이스라고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일과 기술로 완성될 럭셔리 소형 크로스오버라니 무척 기대되네요. 그러나 한편으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 역시 보다 고급스럽고 다양한 경쟁모델들을 출시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5 벤츠 CLS 페이스 리프트 스파이 샷

 

 

지난 1월, CLS의 베이비 격 모델인 CLA가 런칭 했습니다. CLA는 출시 전부터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기존 벤츠에선 보기 힘든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 준 ‘오리지널 4도어 쿠페 CLS’의 콤팩트 버전 이라는 점 때문이었죠. 자동차 시장은 벤츠가 CLA를 통해 얼마나 더 멋지고 획기적인 디자인을 세상에 보여줄 것인가에 모든 관심이 쏠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CLA가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는 동안 CLS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얼마 전 해외 자동차 매체인 오토모빌 매거진은 CLS 페이스 리프트 스파이 샷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눈에 뛸만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CLA의 콘센트릭 도트 패턴과 비슷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의 변화가 눈에 들어오네요.

 

 

현재 벤츠는 우리나라는 총 4종류의 CLS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디젤 모델인 CLS 250 CDI와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 가솔린 모델인 CLS 350와 고성능 모델인 CLS 63 AMG 입니다. 이번 2015 CLS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과연 어떠한 변화들을 갖고 시장에 출시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12 공개될 페라리 '149M 프로젝트‘, 그 정체는?

 

 

페라리가 오는 2월 12일 ‘149M 프로젝트’를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149M 프로젝트는 그동안 페라리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신모델로 추정되는데요, 그동안 목격된 스파이 샷에 비추어 볼 때 신형 캘리포니아가 F12 베를리네타의 디자인과 무척 닮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형 캘리포니아에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에 장착된 것과 유사한 트윈터보 V8 3.8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F12 베를리네타와 비슷한 탈착 가능한 하드톱이 적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페라리의 공식 발표 전까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기대감은 점점 증폭되어갑니다. 12일이 되려면 아직 8일이나 남았는데요, 페라리 팬들에게는 무척 긴 시간이 될 듯 합니다.

 

 

몬디알 슈퍼스포츠 콘셉트 스케치

 

 

몬디알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탄생한 모터사이클 제조사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모를 수밖에 없는 전설 속의 메이커이지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스에서도 5개의 챔피언을 따내는 등 활약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오랜 시간을 수면 아래에서 잠잠히 보내온 몬디알이 곧 슈퍼스포츠 바이크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델의 콘셉트 스케치로 보이는 이미지가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하면서 루머는 점점 널리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미지를 분석한 많은 전문가들은 이 기념비적 바이크를 두고 트라이엄프 데이토나 675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했으며 한편으로는 혼다 CBR600RR와 연관 있다는 추측도 내놓았습니다. 자체 개발할 규모는 안되지만 섀시와 엔진을 조합한 커스터마이징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수면 위에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야마하의 전설 RZ500N 신차 판매

 

 

V4 2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한 야마하의 전설적인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RZ500N이 호주의 한 중고 모터사이클 매매 창고에서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이 모델은 월드 그랑프리에서 활약했던 케니 로버츠의 YZR500의 레플리카로 유명하지요. 발매된 지역별로 다양한 모델명을 가졌으며 발매 당시 일본 내수명은 이름도 유명한 RZV500R 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각기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나 미국에서는 환경규제로 수입 금지 되었던 모델입니다.

 

 

레이서 기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RZ500N은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무엇보다 GP와 같은 형식의 499cc V형 4기통 수랭 2스트로크 엔진을 가져 마약처렴 화끈한 감각의 폭발적 가속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건조 중량은 197킬로그램이며 연료탱크용량은 22리터로 최신 슈퍼바이크에 비해 다른 면이 많습니다.

 

 

이 모델을 일본에서 박스 배송된 신품 상태 그대로 매물로 내놓은 판매자는 판매 가격을 38,490 호주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약 4,200만원에 달합니다. 무척 고가이지만 희소성과 가치, 그리고 완전한 신품임을 감안하면 수집가들에게 무척 탐나는 상품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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