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6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아우디가 내놓을 수수께끼의 신차, 그 정체는?

 

 

 

아우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모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는 지난 1월 30일에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아우디가 내놓을 신차가 스포츠 콰트로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나 3세대 TT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러한 예상은 모두 틀린 것 같네요. 정확한 실루엣을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공개된 정보만을 종합해보면 모델명에는 숫자가 들어가고, 콰트로 AWD 시스템이 탑재되며,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됩니다.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아마 고성능 모델일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일부 해외 자동차 매체에서는 이 티저 영상에 공개된 모델이 작년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A1 콤팩트 세단의 고성능 모델인 S1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A3 세단보다는 작아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우디는 오는 2월 12일에 이 차의 정체를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 모델의 정체가 무엇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정식으로 공개되는 즉시 라이드매거진이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폭스바겐 타이군 콘셉트, 뉴델리 오토엑스포 공개

 

 

폭스바겐이 2월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한 오토엑스포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인 타이군을 공개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2년 상파울로 모터쇼에서 타이군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후면의 디자인 변경과 스페어 휠을 외부에 장착하는 등 다소간의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타이군 콘셉트의 전장은 3,859mm로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571mm나 더 작습니다. 110마력의 1.0리터 3기통 TSI 엔진이 탑재되어 17.8kg.m의 최대토크를 낸다고 하네요. 0-100km/h 도달시간은 9.2초, 최고속도는 182km/h라고 합니다.

 

 

콘셉트카의 스펙과 디자인을 보았을 때, 타이군 콘셉트의 양산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골프보다 작은 폭스바겐 ‘골’ 해치백처럼 개발도상국 전용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는 콤팩트 크로스오버의 인기를 생각하면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작지만 무척 실용적인 차로 보이는데요, 양산형이 나온다면 과연 가격은 얼마 정도가 될지 궁금하네요. 혹시 폴로보다 저렴한 가격의 크로스오버 모델이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요?

 

 

테스트 중인 2015 볼보 XC90 스파이 카메라에 포착

 

 

위장막에 가려진 채 빙판 위를 내달리고 있는 볼보의 2015 XC90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신형 XC90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 된 볼보의 ‘콘셉트 XC 쿠페’의 세련 된 디자인을 이어받는 첫 번째 모델입니다.

 

 

온통 검은색 위장막으로 감쌌지만, 앞서 발표 된 콘셉트 XC 쿠페의 디자인을 대입해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그 생김새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전면의 직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뒤로 갈수록 올라가 있는 벨트라인, 그리고 테일램프의 위치 및 넓은 리어 뷰는 ‘콘셉트 XC 쿠페’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형 볼보 XC90은 2002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페이스리프트만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플랫폼으로 12년만의 풀 체인지가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올해 11월에 열리는 LA 오토쇼를 통해 2015 XC90이 데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콘셉트 XC 쿠페의 모습이 신형 XC90에 어느 정도 반영될 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TVS Draken 콘셉트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TVS라는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드라칸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콘셉트 바이크로써 양산형 버전이라 단정 짓기는 어려운데요. 발표된 주요 스펙은 249.2cc 4밸브 DOHC 단기통 엔진이 내는 38.5마력의 파워입니다. 최대출력은 12,000rpm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고회전형 엔진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6단 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BS가 장착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여름 BMW는 TVS와 함께 기술 협약을 통해 서브 500cc 시장에 내놓을만한 모델을 내놓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 반면 TVS에 따르면 드라칸은 BMW의 협조 없이 자체 개발한 것이라 합니다. 외형은 마치 KTM의 신형 1290 슈퍼듀크를 연상케 하는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췄습니다만 실제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Bajaj 400SS/CS 런칭

 

 

인도의 유명한 모터사이클 브랜드 BAJAJ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펄사 CS400과 SS400인데요. 둘 모두 KTM 듀크 390이 사용한 373.2cc 단기통 엔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트리플 스파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BAJAJ 단독 기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강철로 제작한 프레임은 무척 스타일리쉬하고 작년 스파이샷에서 드러난 대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43마력을 발휘하는 이 바이크는 ABS를 장착하고 디지털 콘솔과 탱크 마운트 된 기어 인디게이터 등 차별화 된 장비를 대폭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저렴한 생활 밀접형 바이크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 회사도 조금씩 선진 메이커들의 기술을 받아들여 도약하는 모습이 진취적인데요. 국산 브랜드도 이런 식으로 해외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갖춰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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