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11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아우디 A6L 이트론, 중국생산 돌입 임박

 

 

아우디의 중국 조인드 벤처 파트너인 FAW(중국제일자동차그룹)와 아우디는 중국시장에서 아우디 A6L 이트론(e-tron)을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우디 A6 롱 휠베이스를 베이스로 만든 A6L 이트론은 중국시장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6L 이트론의 크기는 5미터가 넘는 긴 전장과 휠베이스 역시 무려 3010mm에 이르는 등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A6L 이트론은 아우디의 다른 이트론 모델처럼 전면 싱글 프레임 그릴과 범퍼 흡입구에 촘촘하게 바를 넣어 기존 양산 모델과는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게다가 무려 21인치 사이즈의 멀티 스포크 알로잉 휠을 채용해 매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중국으로서는 아우디 A6L 이트론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모두 생산하는 첫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자동 스톱 & 스타트 기술이나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 :운동에너지 복구 시스템)까지도 중국 현지에서 생산됩니다. 아우디는 이미 2012년부터 현지생산 방식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었습니다.

 

 

또한 2011년 FAW와 폭스바겐이 자동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아우디 역시 연비절감형 모델들을 20% 넘게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우디는 중국 내에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초 중국 창춘지역에서는 유로 6기준에 준하는 모델들을 생산했습니다. 지난 2013년 아우디가 중국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49만 1989대입니다. 이는 2012년 대비 21%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시스루를 입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랜드로버가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는 시스루(see-through)를 입고 등장할 예정입니다. 단, 안에서 밖은 보이는데 밖에서 안은 안 보인다는군요.

 

 

오프로드를 달릴 때는 노면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 일반적인 임도가 아닌, ‘길이 아닌 곳’을 안전하게 달리려면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록 운전자는 더욱 편안하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앞쪽으로 돌출된 차체에 가려지는 지면의 상황을 알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할겁니다. 아마 창문을 내리고 몸을 내밀어 노면을 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긴 것입니다. 랜드로버의 표현을 빌리자면 ‘투명 보닛’이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속이 비치는 폴리카보네이트 보닛을 장착해 엔진룸이 보인다는 뜻은 아니구요, 정확히 말하면 차체 하단의 카메라가 지면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유리창 앞쪽 창문에 투영하는 장치입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과 보닛에 가려져 안 보이는 지면의 영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마치 보닛이 투명하게 변해 지면을 볼 수 있게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지요.

 

 

아마 이런 투명 보닛 기술은 오프로드 주행 뿐 아니라 도심주행 시에도 사각을 줄이고 안전운전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굉장히 멋진 아이디어인데, 사실 원리가 복잡한 기술은 아니니 어쩌면 머지않아 양산차에도 적용되지 않을까요?

 

 

지프, 랭글러 콘셉트카 공개!

 

랭글러 레드 레벨

 

지프가 2014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3대의 랭글러 콘셉트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고 있는 지프의 연례행사, 2014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4륜구동 자동차 레크리에이션 행산데요, 매년 수많은 지프 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행사라고 하네요. 참고로 올해 열리는 행사는 12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타 주 모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랭글러 모조

 

행사를 하루 앞두고 발표 된, 3대의 랭글러 콘셉트는 기존 랭글러에서 보지 못한 감각적이고 세련 된 페인팅 디자인과 어떤 거친 험로라도 거뜬히 주행할 것만 같은 대형 타이어, 그리고 차량을 좀 더 파워풀하게 보여주는 바디 킷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그룹 디자이너 Mark Trostle은 “발표 된 3대의 차량은 모두 실제 지프를 타고 있는 오너들의 아이디어가 반영 된 콘셉트카다”라고 하면서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스터 지프 사파리 행사를 사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랭글러 맥시멈 퍼포먼스

 

내일은 모든 직장인들이 기다리는 주말입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멋스러운 지프 랭글러 콘셉트카를 타고 진흙물이 튀기는 오프로드로 떠나고 싶지 않나요? 상상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네요. 다분히 마초적이면서 그 어떤 차보다 튼튼할 것만 같은 지프 랭글러의 이미지는 과연 남자의 자동차라 불릴 충분한 가치가 느껴집니다.

 

 

킴코 2015 Mad Bastard Scooter Rally 시작

 

 

세상엔 참 다양한 랠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랠리는 일정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의 경주이자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캐나다 킴코는 딱딱하고 지루한 랠리 형태를 벗어나 완전히 신선하고 독특한 랠리를 오랜 시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랠리는 배기량 별 스쿠터를 각 그룹으로 묶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해두고 그 안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주행하는 것이 누구인가를 겨루는 랠리입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독특하고 해괴(?)한 코스튬을 하기도 하는데 채점하는 심사위원들을 이런 개성을 가장 크게 점수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지난 랠리 영상을 보며 그들이 즐겁게 스쿠터를 즐기는 법을 구경해 볼까요?

 

 

MV 아구스타 판매 또 증가, 합병설 루머 해명

 

 

3기통 라인업으로 모델을 놀랍도록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는 MV 아구스타는 올해도 어김없이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기록했던 20퍼센트 성장세를 기준으로 이번 상반기에만 거기서 또 22퍼센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한편 MV 아구스타 대표인 지오반니 카스틸리오니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함께 일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며 그럴 일은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우리는 그런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 MV 아구스타는 나의 아버지와 우리의 오랜 파트너들이 그랬듯 MV 만의 높은 수준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진정한 두 바퀴계의 보석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일이 우리의 열정을 표현하는 길이라고 생각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대표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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