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12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2015 현대 제네시스, IIHS 충돌안전테스트 최고등급 획득
미국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현대 제네시스의 충돌 테스트를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IIHS에서 수여할 수 있는 최우수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안정성 테스트를 하기로 유명한 IIHS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이러한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네요.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IHS는 신형 제네시스를 대형 럭셔리카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신형 제네시스는 혼다 어큐라 RLX, 볼보 S80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볼보야 워낙 안전한 차를 만들기로 유명한 메이커고, 혼다 또한 작년 IIHS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모델의 이름을 올린 메이커입니다. 하지만 이번 현대 신형 제네시스가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 이는 별로 없었을 것 같네요.
전작보다 무거워진 차체와 낮아진 연비, 그리고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디자인 때문에 출시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아왔던 신형 제네시스. 하지만 이번 테스트 결과로 안전성 하나 만큼은 그 어떤 차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메이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아 쏘울 EV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
기아자동차가 금년 상반기 중으로 자사의 최신 전기차인 쏘울 EV 모델 쑈룸을 미국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아차는 전세계적으로 쏘울 EV의 판매목표를 5000대로 잡았습니다. 기아는 미국이 쏘울 EV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보고 있으며, 판매지역을 우선 미국 캘리포니아, 오리건, 뉴욕, 뉴저지와 메릴랜드라고 외신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쏘울 EV에 대한 미국 내 판매가격을 아직 밝히지는 않았는데, 이는 조만간 밝혀질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쏘울 EV는 지난 4월 10일 출시되었는데요, 판매가격이 4250만원으로 보조금을 적용 받으면 1850만원에서 2450만원 전후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반기에 제주도 전기차 공모에서 쏘울 EV에 596명이 몰려 경쟁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기아 쏘울 EV는 배터리를 포함해 전기차 핵심부품의 보증기간을 10년 16만km로 전기차 동급모델 중에서는 최대의 보장기간을 자랑합니다.
아직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모델이기는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할 미래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아 쏘울은 2009년 미국 소형 박스카 판매량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새로운 쏘울 EV는 다시금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까요?
BMW-i 시리즈를 위한 태양광 충전 차고 콘셉트
전기자동차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수많은 회사와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친환경적이기 때문 아닐까요?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성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해 생산된 전기는 과연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졌을까요?”
‘본질적인 전기 에너지부터 친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등장한 BMW i 시리즈의 태양광 충전 차고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동차 마니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공해, 무제한 천연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자동차를 움직이겠다는 이러한 시도는 미국 BMW 디자인연구소의 아이디어입니다.
이 차고는 지붕을 태양광집적패널로 만들었고 BMW i Wallbox Pro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된 후 BMW의 전기자동차 i3와 i8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BMW 미국 디자인연구소의 톰 알레만은 “이 태양광 충전 차고는 에너지 충전뿐 아니라 차고의 본연의 기능인 자동차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닌 콘셉트의 형태지만,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좋은 기술의 표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야마하 YZF-R25 스파이샷
저배기량 스포츠 바이크는 부담 없이 타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모터사이클 장르가 됐는데요. 야마하가 특히 그 시장에 앞장서서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YZF-R25는 250cc급 수랭 단기통 엔진을 사용한 소형 스포츠 바이크인데요. 풀 카울링에 공격적인 외모가 돋보이며 완성도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 완벽한 고 사양 트랙용 레이서 레플리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보입니다. 높은 포지션의 F(Foresight) 계열에 가까운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공도용 데일리 스포츠 바이크로써 성격에 치중된 듯 합니다. 하드코어 레이서 레플리카를 기대했던 분들은 실망감이 있겠는데요? 국내 발매 예정 시기는 미정입니다.
안전한 프레데터 헬멧, 인증 완료
러시아의 NLO라는 업체는 영화에 나오는 프레데터 헬멧을 완벽히 재현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단지 외관 뿐 아니라 헬멧 본연의 안전성도 확실히 추구하기 위해 놀란 헬멧을 베이스로 유리섬유와 탄소섬유를 사용해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착용이 편안하고 시야를 넓게 유지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또 한 손으로도 여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바이저 시스템과 LED 레이저 포인트 등 재미난 요소도 적용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격은 780달러에서 810달러에 옵션 비용 100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80만원 내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값이 비싼 대신 전 세계 배송비는 무료라고 하네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프레데터 헬멧, 탐나지 않으십니까?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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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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