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2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PSA, 미쓰비시와 전기차량 제휴 다시 검토한다
푸조-시트로엥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최근 프랑스 의회 경제 문제위원회에서 미쓰비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작업을 계속할지 여부를 향후 1년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프랑스 파리의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지난해 시트로엥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2012년 3,142대를 판매했던 시트로엥의 전기차 C-제로(Zero)가 2013년에는 판매가 급감해 651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형제차인 푸조 이온은 3080대에서 455대로 떨어졌습니다.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 하락도 원인이지만 경쟁력 있는 경쟁자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이유입니다.
미쓰비시는 C-제로 차체를 구축하고 PSA는 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협약을 2010년 일본의 미즈시마 공장에서 맺었습니다. 모두 10만대 분량이며 C-제로는 미쓰비시 I-MIEV의 자매모델입니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엔화가 얼마나 강세를 보일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 나타난 폭스바겐 골프 R 왜건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에서 블랙 컬러의 폭스바겐 골프 R 왜건이 포착됐습니다. 테스트 주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이 골프 R 왜건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내뿜으며 서킷을 내달리고 있었는데요, 오직 R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마초적인 바디 킷과 큼지막한 휠, 그리고 고성능차임을 증명하는 듀얼 머플러가 골프 R 왜건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 할 것으로 예상 되는 이번 골프 R 왜건은 아직 양산 확정이 이뤄진 모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으나, 폭스바겐 측이 이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험 주행까지 하는 걸 보면 곧 좋은 소식을 갖고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높은 성능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갖춘 다재 다능한 골프 R 왜건이 자동차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무광블랙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경찰차 등장?!
석유자원이 풍부한 두바이는 경찰차 또한 부유함을 자랑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파가니, 람보르기니 등 유지 비용만 해도 수 천 만원이 드는 수퍼카를 순찰차도 사용하다니… 두바이에선 PC게임 ‘니스 포 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에서 같이 경찰을 상대로 추격전을 벌 일은 꿈도 못 꾸겠네요.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림카순위에 단연코 다섯 번째 안에 드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람보르기니입니다. 이 람보르기니의 시크한 황소 아벤타도르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브루스 웨인의 애마로 등장해 그 매끄러운 자태를 뽐내기도 한 모델입니다. 이번에 한 해외 언론에 이 아벤타도르의 섹시한 무광 블랙의 경찰차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알아 체셨을 겁니다. 네, 아쉽지만 실제 차량이 아닌 1:18 모형 차량입니다. 비록 축소 모델이지만 그 디테일이 상당히 정교합니다. 순찰차의 상징인 경광등이 달려 있음은 물론이고 차량 안쪽에 배치한 레고의 스피드 카메라와 폴리스 프린팅까지 언 뜻 보면 실제 차량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실제로 도로 위에 검은 황소 한 마리가 웅장한 하고 섬뜩한 검은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면 속도 위반할 차들은 없겠죠?
혼다 NM4 Vultus 런던 코믹 콘 출품
혼다는 런던에서 펼쳐지는 코믹 콘에서 신모델 NM4 Vultus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코믹 콘은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인데요. 혼다는 NM4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미래형 이동수단과 매우 잘 어울리는 소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로써 유럽 시장에 한 발짝 가까이 갈 수 있게 된 혼다는 출시 전까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NM4 Vultus는 편안한 크루저를 바탕으로 로봇과 같은 이미지를 디자인한 신개념 모터사이클 입니다. 엔진은 수랭 4스트로크 병렬 2기통 745cc이며, 무게는 245킬로그램으로 타 기종 대비 묵직합니다. 연료효율은 매우 좋은 편이며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시트고는 650밀리미터로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디자인을 엔지니어링 팀이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폐쇄적인 혼다 디자인의 새 바람을 불러올 NM4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14 가와사키 Z800 퍼포먼스 에디션 발매
가와사키 유럽지사는 Z800의 퍼포먼스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퍼포먼스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배기시스템을 아크라포비치 옵션파츠로 교환하고 작은 윈드스크린을 추가하거나 시트 재질을 고급스럽게 드레스업 한 점 외에는 순정 제품대비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에디션은 Z800 구입 후 배기 시스템 등의 옵션을 추가 장착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미가 당길 만합니다.
특히 퍼포먼스 키트에 제공되는 싱글 시트커버는 레이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차량 중량은 229킬로그램이며 113마력을 자랑하는 Z800 퍼포먼스 에디션은 메탈릭 플랫 스파크 블랙 등 강렬한 컬러로 가와사키 마니아와 대중들을 설레게 합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지만 외국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내년이 되면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 Z800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라이드매거진(www.ridemag.co.kr)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라이드매거진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고객 시승 이벤트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