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6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케이터햄 F1팀, 매각 수순 밟나?

 

 

올 시즌 F1 그랑프리에서 어떤 성과도 보여주지 못한 케이터햄이 매각된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부호이자 케이터햄과 에어아시아(AirAsia) 항공사의 최고경영자인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더 엣지 말레이시아(The Edge Malaysia)'라는 매체에서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서는 케이터햄이 중동지역의 또 다른 주인을 만나게 될 수도 있음을 암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최고경영자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어떤 인터뷰나 이메일 질문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토니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에 이미 케이터햄 F1팀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케이터햄 F1의 성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F1팀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그의 투자처인 영국 축구 클럽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어 다음 시즌 승격을 앞두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그래서 인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대신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매체는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 F1팀과 함께 케이터햄 자동차 회사까지 포함해 3억 5천만 파운드에 매각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검볼 3000 랠리의 공식 머신! 아바쓰 695 비포스토

 

 

서양에는 자동차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세계적인 유명인사 및 부자들이 모여 만든 자동차 랠리, 검볼 3000 랠리가 있습니다. 이 랠리는 휘황찬란한 수퍼카를 타고 3000마일의 기나긴 여행을 떠나는 리치 레이스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피아트가 검볼 3000 랠리의 공식 머신으로 아바쓰 695 비포스토를 공개했습니다.

 

 

피아트는 “역대 출시 된 모든 아바쓰 시리즈 중 가장 최고의 아바쓰가 나왔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3000마일의 기나긴 여정을 완주하기 위해 차의 모든 곳을 새롭게 손봤다고 합니다. 이 차는 검볼 3000 랠리의 창시자이자 대표인 막시밀리언 쿠퍼에게 전달된다고 하네요.

 

 

아바쓰 695 비포스토는 190마력의 힘을 지닌 1.4 리터 터보젯 엔진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0-100km/h를 불과 5.9초에 도달한다고 하니, 작은 차제에서 드러나는 그 강력한 퍼포먼스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레이싱 카에서나 볼 법한 프론트 픽스드 윈도우와 차의 성능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프론트 범퍼 및 18인치 휠이 눈에 들어오네요.

 

 

BMW i8은 이렇게 작동 합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연료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 BMW는 전기차인 i3와 전기모터가 가솔린 엔진을 돕는 하이브리드 수퍼카 i8을 개발하여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i3는 이미 출시가 됐고 국내 시장에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i3의 맏형인 i8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외 출시가 이제 두 달여 앞 둬 기대감이 다들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열성팬들을 위해 BMW가 i8의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영상은 i8의 드라이브 트레인이 어떻게 작동되는가와 Efficient Dynamics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독일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i8에 사용된 Efficient Dynamics 기술은 10년 전 개발된 것으로 BMW의 특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는 가솔린차보다 다이내믹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기우를 덜어주는 기술입니다.

 

 

i8에 사용된 또 다른 키 포인트는 바로 무게의 절감입니다. 좋은 연비의 조건 중의 하나인 가벼운 무게를 위해 차 내 곳곳에 무게가 가볍고 강성이 좋은 카본 섬유를 사용했습니다. i8의 무게는 1,490kg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치곤 매우 가벼운 편입니다. ‘수퍼카는 비효율적이며 기름 먹는 괴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i8의 등장으로 인해 이런 선입견을 날려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우스, 서핑-레디 SR400 만들다

 

 

데우스가 스트리트 바이크 SR400을 이용해 서핑-레디 바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위트 넘치는 이 특수 모델은 사실 대단한 설계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SR400을 해변가의 모래 웅덩이에서도 잘 달리게끔 트랙커 스타일로 개조하고, 거기에 큰 서핑 보드를 탑재할 수 있도록 스트럿 바 형태로 거치대를 설치했을 뿐인데요.

 

 

그 과정에서 스윙암은 가와사키 KLX의 파츠를 쓰고 슈퍼트랩 하이 마운트 머플러를 장착했고요. 타이어는 던롭 K180 모델을 장착했는데 뒤에서 보면 특유의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슈퍼트랩 머플러가 웃음 짓고 있는 능글맞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해변가에 잘 어울리는 커스텀 바이크네요.

 

 

 

아프릴리아 스카라베오 100 4T 공개

 

 

풍뎅이를 상징하는 스카라베오는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유럽에서 무척 유명한 스쿠터입니다. 아프릴리아는 새로운 100cc 클래스 스카라베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엔진은 96.2cc로 매우 작은 편이며, 강제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입니다. 16인치 대구경 캐스팅 휠을 장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220밀리미터 디스크 로터를 장착해 제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아쉽게도 ABS는 미적용 됐고요, 연료탱크는 8.5리터 크기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탑 박스 수납공간에는 제트 헬멧 정도는 넣을 수 있고 USB 연결 되는 단자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활용도가 높겠네요. LED 테일램프를 장착해 깔끔한 외모를 자랑하는 스카라베오 100 4T는 유럽 기준 2,660유로, 즉 우리 돈으로 370만 원 정도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설령 국내에 들어온다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겠다는 추측이 듭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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