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2015 아우디 R8의 스파이샷!

 

 

2015 아우디 R8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카마플라쥬 위장막으로 뒤덮여있어 자세한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그 강렬한 모습은 가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차량 곳곳에 드러난 아우디만의 우직한 직선과 유려한 곡선이 차량을 보다 균형감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프론트 뷰에서 볼 수 있는 두툼한 범퍼 디자인과 각진 헤드라이트, 리어 뷰에서 볼 수 있는 늘씬한 테일라이트와 리어 디퓨져, 그리고 그 사이로 자리 잡은 듀얼 머플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우디는 “전작에 비해 보다 고급스러우면서 진보적인 디자인 컬러를 입히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외부로 보이는 디자인적 요소 외에도 차체의 무게를 감소시키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 아우디 R8엔 430마력의 힘을 지닌 4.2리터 V8엔진과 525마력의 힘을 지닌 5.2리터 V10엔진, 총 두 가지의 심장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이 엔진들과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맞물려 아우디의 자랑, 콰트로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엔진, 그리고 파워트레인이 이번엔 또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시트로엥 DS3/DS3 카브리오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엔진 탑재

 

 

시트로엥이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DS3 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형 변화뿐 아니라 새로운 엔진 라인업이 추가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모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진 곳은 헤드라이트입니다. 뉴메로9이나 와일드루비스 콘셉트카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에는 LED와 제논램프 모듈이 탑재되었습니다. 기존의 할로겐램프보다 75%나 더 멀리 비출 수 있음에도 에너지 효율은 35% 더 높다고 하네요.

 

 

엔진은 유로6를 만족하면서도 슈퍼미니카의 퍼포먼스와 연료효율을 보여주는 블루 HDI 100과 블루 HDI 120 엔진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 두 엔진은 각각 3리터와 3.6리터의 연료로 100km 거리를 주행 가능할 만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e-VTi 82 엔진과 ETG 5단 트랜스미션 탑재모델은 일부 시장에 한정적으로 판매될 계획입니다.

 

 

DS3와 DS3 카브리오는 깔끔한 디자인과 프랑스차 특유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으로 유럽에서는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모델임에도 국내에서는 큰 인기몰이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디자인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놀라운 연비를 보니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네요. DS3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이 궁금해집니다.

 

 

날아라 수퍼보드! 미니를 뛰어넘자

 

미니쿠퍼, 여심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자동차입니다. 요즘엔 쿠퍼, 쿠페, 컨트리맨, 클럽맨 등등 많은 모델이 등장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체도 점점 커져 더 이상 ‘미니’라는 말이 무색해진 모델도 여럿 등장했지요.

 

 

미니의 공식홈페이지에 재미있는 영상이 올라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년 전부터인가 스케이트보드의 인기가 심심치 않게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간 강남이나 홍대의 젊은 세대들은 주로 픽시를 많이 탔는데 이젠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미니 얘기하다가 왜 갑자지 스케이트보드 이야기냐고요? 일단 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토니 호크는 1968년생으로 영화배우이자 스케이보드 선수입니다. 2002년까지 엑스게임계를 평정했던 스케이트보드계의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심지어 그의 이름을 딴 게임까지 등장했을 정도니까요. 토니는 몇 년 전에 렉서스의 수퍼카 LFA를 뛰어 넘는 영상도 선보였습니다. LFA의 차체가 더 길지만 그 때는 주차돼 있는 차였고 이번 미니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절대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BMW 콘셉트 로드스터, 차기 R1200R을 그려내다

 

 

BMW 모터라드의 상징인 박서 엔진은 수평 대향 2기통 엔진으로 BMW 모터라드가 가진 엔진 중 가장 유서 깊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숙성도도 가장 높은데요, 오랜 시간 사용했던 공랭 엔진 대신 수랭 엔진을 개발해 최근 신모델에 다수 적용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마도 차기 R1200R의 콘셉트 버전일 가능성이 높은 이번 '로드스터 콘셉트'는 파워트레인이 동일한 만큼 125마력을 발휘하며 무게를 상당히 경량화 한 스포티 로드스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R1200R에서 보기 힘들었던 날카로운 실루엣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박서 엔진 헤드 양쪽으로 장식된 형광색 'R'엠블럼은 박서를 뜻함과 동시에 로드스터의 이니셜을 딴 것이라 합니다. 마치 레이싱 슈트의 니 슬라이더와도 닮은 이 디자인은 전체적인 콘셉트를 고성능/레이싱을 목표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정보는 라이드매거진 프리뷰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이트닝 모터사이클, 시속 350킬로미터 쉽게 내는 전기 수퍼바이크 양산

 

 

전기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라이트닝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 바이크를 만들어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기술 개발이 충분치 않은 전기 모터로 양산 최고 속도라,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안전 최고속도 시속 350킬로미터를 내는 LS-218이 가와사키 ZX-14R, BMW HP4, 파니갈레 1199 수퍼제레라 등 쟁쟁한 양산 수퍼바이크와 비교해서도 우위에 있다고 합니다.

 

 

라이트닝 모터사이클 대표 리차드는 최대 10,500rpm으로 회전하는 수랭 전기 모터가 내연기관 기준 200마력 이상을 충분히 내며, 토크는 23kg-m에 육박한다고 설명하며, 완전 충전 시 최고속도는 시속 350킬로미터 이상이고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4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수칠 일이 맞긴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가격이죠. 우리가 상식적으로 살 수 있는 가격인지가 관건입니다.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흥미롭고 궁금하긴 하지만 그저 그 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건, 바야흐로 내연기관 엔진 이상의 성능을 전기 모터만으로도 가능케 하는 시점이 왔다는 겁니다. 설레는 근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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