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8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올-뉴 볼보 XC90,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인테리어 첫 공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올-뉴 볼보 XC90의 인테리어가 공개되었습니다. 볼보는 지난 2012년 폭스바겐의 디자인을 책임지던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를 볼보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번 신형 XC90은 볼보의 신형 SP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모델임과 동시에 토마스 잉엔라트가 디자인을 지휘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가 앞서 공개한 쿠페와 이스테이트, 왜건의 세 콘셉트카에서 토마스 잉엔라트는 볼보자동차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색채에 새로운 기술과 세련된 마무리를 더한 결과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고, 차세대 볼보자동차의 인테리어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신형 XC90의 인테리어는 기존 볼보의 디자인과 크게 바뀌었지만, 자세히 보면 그 동안 콘셉트카를 통해 보여주었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센터페시아 중앙의 타블렛을 닮은 커다란 스크린인데요, 이 ‘올-뉴 인-카 컨트롤 시스템’은 엔터테인먼트와 차량의 기능조절을 통합한 단순하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버튼 없는 단순한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요소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토마스 잉엔라트는 설명했습니다.

 

 

부드러운 가죽과 나무의 질감을 살린 인테리어는 장인의 손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지며, 기어봉의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 컷의 스타트/스톱 버튼과 볼륨 컨트롤 다이얼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신형 볼보 XV90의 인테리어는 앞으로 등장할 다른 차세대 볼보 모델에서도 그 색채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분한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적극 수용한 볼보의 새 인테리어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케이터햄, F1 드라이버 고바야시의 스폐셜 세븐 공개

 

 

일본인 F1 드라이버 카무이 고바야시가 디자인에 참여한 케이터햄의 스폐셜 세븐이 공개됐습니다. 이 스폐셜 버전 '세븐'은 일본에서 독점 출시되는 버전이라 국내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케이터햄의 세븐 답게 차체의 대부분을 케이터햄 그린 컬로로 페인팅한 점이 일단 눈에 띱니다. 또 운전석쪽만 롤오버 후프를 설치했으며 동승석 시트는 완전히 가릴 수 있도록 알루미늄 커버를 부착해 완전한 1인승차로 만들수 도 있습니다.

 

 

게다가 세븐만의 독특한 감성을 만들어내는 배기관이 멋들어지게 크롬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고바야시의 사인도 들어가 있고 4점식 하네스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스포츠 시트는 세븐의 감각적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포드로부터 공급받은 세븐의 시그마 엔진은 1.6리터지만 가벼운 몸체로 인해 시속 0km부터 100km까지는 5.9초에 불과하며 최고시속은 196km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총 10대가 제작되는 이차의 가격은 600만엔입니다.

 

 

 

새로운 매력의 모토구찌 커스텀 바이크

 

 

아무래도 요즘 이런 스트리트 파이터 스타일이 유행인가 봅니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클래식 바이크 분위기도 나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성능을 상당히 중시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 모델은 이탈리아의 Millepercento라는 모토구찌 대리점에서 개조한 모델로, 그리소 8V를 베이스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리어 프레임을 매끄럽게 재구성한 것이 포인트

 

이 대리점에서는 바이크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에도 모토구찌 바이크를 개조해 판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모델은 1,151cc 엔진과 6단 기어를 사용하는 숙성된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작동감이 직관적인 래디얼 마운트 캘리퍼와 올린즈 서스펜션, 오픈 필터 등 고성능 파츠로 무장했습니다. 모토구찌가 새로운 스트리트 파이터를 내놓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이걸로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모토구찌가 이런 모델을 내놓는다면 어떨까? 아, 우린 살 수가 없지…

 

 

가와사키 역주, WSB 도닝턴 파크 경기 결과

 

‘아, 이런…’

 

과거만 해도 WSB(월드 수퍼바이크 챔피언쉽) 포디움은 두카티의 홍보석상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만큼 두카티의 두터운 선수층과 착실히 준비되어 온 고성능 머신의 조합은 어느 팀도 깨부수기 어려웠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판도가 상당부분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가와사키 레이싱 팀이 챔피언을 따고, 그 뒤로 아프릴리아 레이싱 팀이 단 몇 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시는 등 두카티 레드 일색이었던 포디움이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작년 챔피언 톰 사이크스

 

이번 도닝턴 파크 결과도 마찬가지 양상입니다. 가와사키가 1, 2위를 차지하고 두카티는 크래쉬 다운, 3위는 크레센트 스즈키 팀이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아프릴리아가 4위를 차지하면서 종료된 이번 레이스에서는 작년부터 상승기세인 가와사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두카티가 치열하게 따라붙겠지만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레이스는 더욱 흥미진진해 지겠죠. 앞으로의 경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시상대에서 이탈리안 레드 컬러를 볼 수 없게 됐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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