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30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더 뉴 GLA 클래스 광고에 등장한 슈퍼마리오

 

 

5월 30일 개막식을 갖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GLA 클래스에 슈퍼마리오가 등장했습니다. 일본에서 첫 공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GLA 클래스 CF에는 슈퍼마리오가 출연해 게임 속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닌텐도의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는 일본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존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게임 캐릭터를 활용 함으로서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거듭나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략이 엿보이는 광고입니다.

 

 

더 뉴 GLA클래스는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Class, B-Class, CLA-Class에 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컴팩트카 세그먼트의 네 번째 모델입니다. 진보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The New GLA-Class는 일상 생활에서의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 다능한 컴팩트 SUV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5월 29일 프레스데이를 가진 2014 부산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더 뉴 C 클래스와 GLA 클래스를 동시에 선보였는데요, 이날 C클래스의 홍보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앞세웠습니다.

 

 

진짜보다 더 리얼한 디펜더 RC모델

 

 

프리미엄 오프로드의 양대 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의 G시리즈와 랜드로버의 디펜더. 직선과 각진 형태의 전체적인 랜더링이 너무나도 닮아 있는 두 모델은 상남자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가진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G시리즈만이 정식 출시돼 도심에서 자주 보이다 보니 거친 오프로드 이미지가 살짝 지워져 가고 있는데 반해 디펜더는 터프가이 이미지가 아직 생생이 살아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크리스 그라프라는 사람이 칸 디자인 사(社)에서 디자인한 랜드로버 디펜더의 축소모형을 만들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주변 배경과 소품을 적절히 사용한 이미지 컷은 언 뜻 보기엔 실제 모델과의 차이점을 전혀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크리스는 이 RC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6개월이 걸렸고 각종 재료들을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구했다고 하네요. 범퍼와 지붕프레임, 사다리 등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대단한 손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디팬더는 3도어 모델인 90과 5도어 모델인 110이 있습니다. 디펜더는 영국에서 미국의 지프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자동차로 알려져 있고 현재 영국군의 군용차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모습 또한 픽업형, 오픈형, 왜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와 길인 곳과 길이 아닌 곳 어디든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 외관이 다양하다 해도 그 초기 모델에서 엿볼 수 있는 강인한 오프로드 개척자의 모습은 변하지 않고 간직하고 있는 뚝심 있는 녀석입니다. 디펜더는 아쉽게도 아직 국내엔 출시되지 않았지만 어서 빨리 정식 출시돼 G시리즈와 프리미엄 오프로드계의 ‘One & One'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콘셉트카

 

 

오늘 드디어 부산 국제 모터쇼 일반인 관람이 시작됩니다. 부산을 화려하게 수놓을 멋진 자동차들을 향해 국내외 많은 미디어 및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에선 뵈르테제 투어라는 또 다른 국제 자동차 행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요, 바로 어제, 폭스바겐이 이 행사에서 레드 컬러의 강렬한 GTI 로드스터 콘셉트카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외신들은 하나같이 “지금까지 나온 GTI 모델들 중 가장 인상적인 디자인을 지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콘셉트카는 일본의 유명 자동차 게임 ‘그란투리스모 6’의 가상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모델이라 하네요.

 

 

2인승 로드스터 GTI 로드스터 콘셉트카는 앞, 뒤, 옆면 그 어디에서 보더라도 매우 남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뽐내고 있는데요, 수퍼카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프론트 스포일러 및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그리고 섹시한 휠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GTI 로드스터 콘셉트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 심장 또한 매우 강력한데요, 최대 503마력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V6 3.0리터 트윈 터보 TSI 엔진이 탑재되며 7단 DSG 변속기와 만나 0-100km/h를 불과 3.5초 만에 도달한다고 하네요.

 

 

폭스바겐은 “멋진 콘셉트카이긴 하지만 이 모델이 양산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언급했는데요, 그 어떤 수퍼카들보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감탄과 환호를 선사할 GTI 로드스터 콘셉트카가 실제 도로를 누빌 모습을 희망해 봅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는 어떤 모습일까?

 

 

두카티가 엔트리 모델로써 범위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루머가 떠돌았던 스크램블러 타입 바이크의 일러스트레이션이 공개됐는데요. 70년대 자갈길이나 흙길 등 비포장도로에서 유연하게 달릴 수 있는 바이크가 바로 스크램블러입니다.

 

실차는 어떤 모습일지...

 

두카티는 아마도 공랭 L트윈 엔진인 몬스터 696 혹은 796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앞서는데요. 아마도 동남아 지역 생산기지에서 저렴한 생산단가를 목표로 대량 양산체계를 구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카티의 라인업은 점차 넓고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스파이 샷은 종종 누출돼 왔지만 베일 벗은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스즈키 GSX-R750Z 스페셜 버전

 

 

스즈키가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병렬 4기통 엔진 만드는 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엔진은 어떤 것일까요? 두말할 나위 없이 수랭 750cc 엔진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수퍼바이크인 GSX-R750은 오래 전부터 스즈키 수퍼바이크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재는 그 윗 급인 GSX-R1000이 있지만 WSBK 경기 규정이 바뀌기 전 까지만 해도 스즈키 최강의 수퍼바이크였죠. AMA나 내구레이스에서도 활약했고요.

 

탑 브릿지 컬러가 상큼하다

 

이렇듯 리터 클래스와 미들 클래스 사이에서 절묘하게 밸런스를 찾은 GSX-R750의 새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GSX-R750Z라는 이름을 가진 이 뉴 모델은 고급감 넘치는 페인팅과 쇼와 BPF 등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스페셜 버전입니다. 노말 버전과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최근 뉴 모델이 많지 않은 스즈키로써는 이 또한 반가울 수밖에 없네요.

 

1991년 서킷을 호령했던 레이서 GSX-R750

 

150마력, 8.7kgm토크를 발휘하며 14,500rpm까지 회전하는 숙성도 높은 엔진을 탑재한 GSX-R750은 이제 국내에서 더 이상 공식 수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명차를 이제 사진으로밖에 구경할 수 없게 되어 조금 안타깝습니다.

 

2002년 코로나 스즈키 레이서 GSX-R750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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