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BMW, 100만 유로 비용절감 계획 밝혀

 

 

BMW는 2015년 이후 매년 100만유로의 비용절감을 단행할 것이라고 독일 로이터 통신이 발표했습니다. 비용절감은 독일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비용부문에 대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매체는 기본 계획에 대해서는 노조와의 협의를 마친 상태이고 여전히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MW는 2016년 그룹 내에서 가장 큰 생산 시설을 미국의 스파 턴 버그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짓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BMW가 독일노동자들의 노동비용삭감을 통해서 얻는 자금은 새로운 모델 개발에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BMW 아직 정확한 성명발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할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인텔, 자동차 산업에 뛰어 들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모든 산업과 기술의 집약체라 불리만한 분야입니다. 늘 주변에 존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실 자동차를 대단하게 여기지 않지만 속속들이 살펴보면 기계공학부터 산업디자인, 화학공학, 인체공학, 환경공학 등 인류 기술진보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자동차이죠.

 

 

최근 자동차 산업의 두드러진 특징은 친환경산업과 IT산업의 접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뛰어 들고 있는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업체는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은 최근 2인승 무인자동차를 선보여 화제를 끈 적이 있습니다. 구글에 이어 컴퓨터 메인 칩셋의 최강자인 인텔이 자동차 산업 진출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텔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를 ‘In-Vehicle Solution’시스템이라 명명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자동차 터치 스크린으로 ‘콜 오브 듀티’를 할 순 없지만 목적지까지의 최적의 코스와 무인 운전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인텔은 이 시스템을 여러 업체에 공급해 공급단가를 반으로 줄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인텔의 데이비스 더그는 “우리의 목적은 연료를 효율적으로 소비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PC나 랩톱 위에 붙은 'Intel Inside' 마크가 조만간 차에도 붙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첫 고객에게 전달 된 폭스바겐 XL1

 

 

폭스바겐의 미래이자, 첨단 테크놀로지, 거기다 시판되는 그 어떤 양산차에서도 보기 힘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모델, 폭스바겐 XL1이 독일의 한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XL1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고객의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이네요.

 

 

폭스바겐 XL1은 0.9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높은 연료 효율성과 함께 11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5천만 원이라는 높은 판매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최첨단의 자동차라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싼 게 아닐까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 200대 한정 판매 및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 된다는 점, 거기다 폭스바겐이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모델이라는 것 때문에 이와 같이 높은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참고로 폭스바겐 XL1은 0-100km/l를 12.7초에 돌파한다고 하며, 최고속도는 209km/h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양산 모델은 연비 효율성을 위해 최고속도를 161km/h로 제한해뒀다고 하네요.  

 

 

태양열로 가는 오프로드 스쿠터

 

 

태양열로만 갈 수 있는 스쿠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이 스쿠터는 시속 32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으며 태양열 하나로만 지속 운행할 수 있는 태양열 스쿠터입니다.

 

 

충전시간은 큰 배터리를 옵션 장착할 경우 2시간이면 충분하고 약 5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단 55킬로그램으로 웬만한 50cc 스쿠터보다도 가볍습니다. 더욱 신나는 것은 완벽한 오프로드 타입으로 험로를 주파하는 즐거움이 배가됐다는 점입니다.

 

날씨가 흐리면 마저 충전될 때까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면서 기다리면 된다

 

한편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주행하면 됩니다. 단 무게가 어마어마 하므로 가능한 한 해 뜰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겠군요.

 

 

맨섬 TT 신기록 수립한 44살 라이더 Bruce Anstey

 

 

영국 맨섬을 달리는 겁 없는 남자들, 투어리스트 트로피 레이스에 대해 아시는지요? 공공 도로를 막아두고 레이스를 펼치는 이 대축제는 아주 오랜 전통을 가진 행사입니다.

 

 

이 레이스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McGuinness의 평균 경주 속도 시속 211.858킬로미터 기록을 깨는 대기록이 나와 화제입니다. 약 1mph가 되지 않는 차이이지만 워낙 철옹성 같던 기록인지라 이슈가 된 것인데요. Bruce Anstey는 혼다 CBR1000RR을 타고 이와 같은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유럽에서 맨섬 TT의 인기는 MotoGP 보다도 강렬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이 레이스는 얼마전 발생한 사이먼 앤드류의 사고를 기억하며 보다 안전하게 치뤄 졌으면 합니다. 더불어 44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대기록을 세운 뉴질랜드 라이더 Bruce Anstey에게 갈채를 보내고 싶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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