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11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레드불 리카르도, 즐거운 비명!
지난 6월 9일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드불 F1팀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에서 첫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하며 100만혹은 200만달러에 이르는 우승보너스를 포함해 365만 달러의 급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5만달러는 한화로 약 37억이 넘는 돈입니다. 1989년생의 호주출신 드라이버인 리카르도에게 상복도 터졌는데요. 세계적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트로페오 로렌조 반디니 상을 수상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전설의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를 비롯해 팀동료 세바스찬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 등 쟁쟁한 드라이버들이 받았던 상입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팀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좌절에 가까운 분위기입니다. 레드불의 기술 수석인 아드리안 뉴이가 벌써 이번 시즌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의 머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마저 돌고 있습니다. 젊은 리카르도가 대놓고 좋아할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피니티 ESQ로 탈바꿈한 닛산 쥬크
바로 어제, 중국의 한 자동차 미디어를 통해 4컷의 인피니티 ESQ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인피니티 ESQ는 올해 말 중국 현지에서 판매 될 모델로, 닛산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쥬크 니스모를 베이스로 제작 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얼핏 봐도 그 모습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쥬크의 모습과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보다 세련되고 멋스러워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다 화려해진 18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무엇보다 브랜드의 로고가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ESQ엔 200마력의 힘을 내는 4기통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닛산이 자랑하는 무단변속기 CVT와 만나 앞바퀴를 굴릴 것이라 합니다.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혹평을 받았던 닛산 쥬크가 과연 인피니티 ESQ에선 어떤 디자인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약간의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주행 중 ‘카톡’은 이제 그만
길거리를 지나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쳐다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우리 생활에 큰 편리를 가져다 주었지만 반대급부로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영향도 가져온 것이 사실이지요. 특히 운전 중 스마트폰의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습관적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에서 주행 중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과 관련한 획기적인 광고를 제작해 영화 시작 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확인해 보시죠.
빠른 속력을 내는 차로 인한 사고는 그 위험성이 상당하며 이로 인해 안전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 중 간단한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확인하는데 고작 몇 초 밖에 안 걸리는데…’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찰나의 순간에도 사고는 일어나는 법, 순간 어떠한 돌발 상황이 생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나와 남을 위해서 자제해야 할 거 같습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 티저 영상 공개
두카티는 신형 모델인 스크램블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솔길, 자갈길, 흙 길 등 임도를 달릴 수 있는 스크램블러는 비포장도로가 주류였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 타입 바이크인데요.
컨트롤하기 편한 와이드 핸들바와 낮은 무게중심, 그리고 필요한 파츠만 채용한 단출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두카티가 GT1000 이후로 클래식 스타일 모터사이클을 생산한 적은 없었는데요, 스크램블러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은 이 때문이겠죠. 정식 이미지가 기다려집니다.
전설의 2스트로크 수퍼바이크 부활?
독일 Dresden에서 태어난 이 Ronax 500 수퍼바이크는 전설 속으로 묻히는 것만 같았던 2스트로크 499cc 모델입니다. 11,500rpm에서 160마력을 내는 이 괴물은 최고급 파츠로 무장했으며 다소 위트 없는 독일제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매력을 가졌습니다.
건조중량은 단지 145킬로그램이며 카본 파이버 바디 워크를 통한 결과라고 합니다. 마치 WGP의 NSR500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군요. 독자 여러분, 잠시나마 향수를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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