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16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과연 카이엔 쿠페 버전이 등장할까?

 

 

올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포르쉐 카이엔에 대해 다들 기대가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칸의 출시와 함께 해외 언론에 페이스리프트 카이엔의 모습이 잡히면서 좀 더 날렵해지고 날카로운 라인을 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주목 받으면서 과연 쿠페 버전이 등장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져만 갔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카이엔 쿠페 버전을 2018년 3세대 카이엔을 바탕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이제 2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올 예정인데 3세대라니… 조금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날까?’란 말이 있듯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루머를 바탕으로 볼 때 포르쉐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깜짝 등장 시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이엔 쿠페의 경쟁모델은 BMW X6나 이번에 새로운 라인업인 메르세데스-벤츠의 ML Coupe 정도가 되겠네요. 카이엔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이번 10월 공개 후 연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칸과 더불어 더욱 날렵해진 카이엔, 이를 바탕으로 카이엔 쿠페 모델도 등장해 포르쉐 마니아들을 기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 스페셜 오퍼레이션 디비전 만든다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그룹인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지난주 스페셜 오퍼레이션 디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미디어 사이트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스페셜 오퍼레이션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고객 중심의 새부서로 알려졌습니다. 한마디로 고객의 요구를 자동차 제작에 반영해 고성능 차 제작부터 클래식 카 관련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죠.

 

 

스페셜 오퍼레이션이 개발한 최초의 차는 돌아오는 클래식카 자동차 행사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프 스피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이 차가 F-타입 프로젝트 7 스피드 스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페셜 오퍼레이션 디비전은 BMW의 인디주얼과 같은 맞춤형 고급화 프로그램과 흡사하며 클래식카 복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참신한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의 브랜드 디렉터 존 에드워즈(John Edwards)는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되는데 현재는 재규어가 진행중인 E-타입 레이싱 카 복원 작업 역시 이 부서에서 이루어집니다.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인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는 이 부서의 목표를 열광적이면서도 안목이 있는 상당수의 고객들을 흡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러한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기아자동차를 탄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브라질 태생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와 함께 새롭고도 신선한 월드컵 광고 한 편을 공개했는데요,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손에 든 풋볼 공을 내려놓고 발로 차라’라는 것이 이 광고의 가장 큰 메시지입니다. 광고를 기획한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는 “흔히 럭비라 불리는 미식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게, 축구라는 스포츠에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광고를 제작했다”라고 하네요.

 

 

기아는 또 “만약 미국인들이 풋볼을 손에 내려놓는다면 그것은 순전히 아드리아나 리마 덕분이다”라는 재미있는 농담까지 던져 광고의 숨겨진 의도를 넌지시 드러냈는데요, 미국인들에 대한 월드컵 캠페인도 캠페인이지만, 확실히 아름다운 미녀의 파워는 그 어떤 것들보다 영향력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광고야 말로 월드컵이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미인계가 아닐까 싶네요.

 

 

 

혼다 골드윙 2014 광고

 

 

혼다 골드윙 시리즈는 이제 3가지가 되었습니다. 골드윙, 골드윙 F6B, 그리고 골드윙 발키리. 이 세 모델은 혼다의 최대 배기량이자 최고급 럭셔리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하게 됐는데요. 마침 시기에 맞춰 혼다가 만든 홍보 영상이 배포되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별 포인트가 없습니다. 그저 한가롭게 투어를 떠나는 40대 부부의 미소가 담겨있을 뿐이군요. 특히 발키리는 드래그 머신과 같은 포스를 풍기는 강력한 뉴 모델인데요, 오히려 발키리의 터프함을 부각 시키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타이코 스즈키 GSX-R600 레플리카 등장

 

 

2014년 스즈키 라인업 중에 새로운 에디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맨섬 TT에서 맹활약하는 타이코 스즈키의 레플리카 페인팅인데요. 이 머신은 기존 순정 타입과 마찬가지로 병렬 4기통 수랭 엔진을 탑재해 123마력을 내며 187킬로그램의 가벼운 중량을 자랑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요시무라 R-11 배기 시스템을 장착해서 약간의 성능향상을 얻었다는 겁니다. 화려한 레이스 머신의 페인팅을 갖춘 이 특별한 레플리카 버전은 특히 영국에서 인기가 높을 것 같은데요. 가격은 한화로 약 1,700만원 가량 된다고 하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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