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6월 20일)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0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아우디 S3 카브리올레 영국 판매 개시

아우디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우디 S3의 컨버터블 모델인 S3 카브리올레가 영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38,910파운드(한화 약 6,76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S3는 메르세데스-벤츠 CLA 45 AMG의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우디는 이번 카브리올레 모델의 출시로 3도어 해치백, 5도어 스포트 백,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S3 카브리올레는 다른 S3모델과 마찬가지로 직렬 4기통 2리터 TFSI 터보차저 엔진이 올라가 최대 296마력을 뿜어내는 사륜구동 방식이라고 하네요.

S3 카브리올레는 6단 수동기어 또는 6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습니다. A3 카브리올레 보다 차체강성을 더욱 높이고 전륜 브레이크를 업그레이드 했으며 차체가 낮아졌다. 국내 출시도 이뤄질까요?

닛산 GT-R, 패기 넘치는 광고

광고의 세계는 짧은 순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종종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도 참 많습니다. 닛산 GT-R이 이번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경쟁자들에게 도발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 말고기 등등은 어느 브랜드인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만 해당 브랜드들의 충성스런 팬들에게는 전쟁선포나 다름이 없겠네요.

현대 벨로스터, 워싱턴 D.C.를 주무르다

미국의 자동차 튜너 리즈 밀렌(Rhys Millen)이 자신이 손 본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오는 22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있을 레드불 글로벌 랠리 크로스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리즈 밀렌은 미국 내에서 튜닝회사 리즈 밀렌 레이싱(Rhys Millen Racing)를 운영하는 오너이자, 거물급 튜너로 인정받는 인물인데요, 영화 ‘분노의 질주’의 차량 제작에도 참여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벨로스터가 미국의 심장 워싱턴 D.C.의 거리를 마치 서킷처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공권력이 강한 미국이란 나라에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물론 사전에 다 계획된 영상이니깐 가능한 일이겠죠. 리즈 밀렌은 “미국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공간에서 이런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나저나 현대차가 레드불과 함께 이런 재미있는 마케팅을 벌였다는 것이 좀 색다르게 다가오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다 CB300F 등장

2015년 글로벌 라인업으로 혼다 CB300F가 등장했습니다. 엔진은 286cc로 CBR300R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최대출력 30.4마력을 발휘해 도심에서 최고의 기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공식 발표된 이 이미지는 해외 여러 매체에서도 동시에 보도하고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대비 훌륭한 구성이라면 엔트리 바이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것이다'라며 호평 일색입니다.

한편 국내에는 곧 CBR300R이 런칭할 예정인데요. 같은 엔진으로 좀 더 스포티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인 만큼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과연 CBR250R이 그랬던 것처럼 주목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LIVEWIRE 할리데이비슨 전기 크루저 공개

결국 공개됐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이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시켰던 바이크는 확실한 전기 모터사이클이었네요.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한 할리데이비슨은 전기 모터로 8,000rpm 74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96킬로미터까지 가속을 4초 미만에 해결할 수 있는 스프린터라고 소개하며 이 프로젝트를 LIVEWIRE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 콘셉트 모델은 유럽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테스트 받아 수렴된 의견으로 차츰 다듬어져 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완전한 풀 스펙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어갈지, 새로운 할리데이비슨의 역사가 쓰여질 것 같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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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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