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랜드로버의 정점을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RS

이번 주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될 예정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RS의 강렬한 티저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석양의 아름다움을 뒤로한 채 거침없는 속도로 서킷을 내달리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RS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RS를 향해 “우리가 만든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운동성을 보이는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랜드로버 측의 설명으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RS에는 최대출력 543마력, 최대토크 69kg.m의 힘과 0km/h에서부터 100km/h까지 4.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지닌 5.0ℓ V8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 합니다. 게다가 매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근육질의 바디라인, 거기다 후드 아래에서 터져 나오는 헐크 같은 파워는 많은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충분해 보입니다.

맥라렌 650S GT3? P1 GTR?

마치 경(The Earl of March)이 해마다 자신의 집에 자동차 관계자들에게 놀러(?)오라는 취지로 시작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1993년 처음 시작된 이래 그 규모가 점점 커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마치 경의 집에 놀러가 결코 편안하지 않을 엄청난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굿우드에서는 이벤트로 아직 공개 되지 않은 차종을 월드프리미어로 발표하고 있는데 올 해는 맥라렌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자동차 마니아라면 맥라렌이란 이름을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F1레이싱팀이자 F1레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의 슈퍼카를 만들어내고 있는 업체입니다. 맥라렌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할 새로운 모델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너무 감칠 맛나게 보여줘 어떤 모델인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올 해 초 출시한 650S와 실루엣이 참 많이 닮았는데 혹시 650S GT3일까요? 뒤태는 P1과 비슷한데 혹시 P1 GTR? 앞으로 단 이틀 남았습니다. 과연 우리의 추측이 맞을지 마치경의 앞마당을 주목해 보시죠.

크루즈의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선 오토 차이나 2014가 열렸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쉐보레는 새롭게 디자인된 2015 크루즈의 모습을 공개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인테리어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이런 아쉬움을 달래 줄 이미지 한 장이 공개되었는데요, 브라운 컬러의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로 뒤덮인 2015 크루즈의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쉐보레는 “직관적인 기능 조작 및 사용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8인치 터치스크린을 자랑하는 마이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포티한 느낌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 거기다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아이스 블루 조명이 탑재됐다”고 말했는데요, 참고로 이번에 공개 된 2015 크루즈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중국 내수용 크루즈의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6기통 크루저 모터사이클, 혼다 발키리 발매

국산 준중형 자동차 배기량을 넘는 1,832cc 수평대형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터사이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을 겁니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대형 럭셔리 투어러 골드윙에 같은 섀시와 엔진을 적용해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크루저 명찰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등장한 머슬 크루저 발키리는 국내 판매명 F6C로 통합니다. 이 모델은 최근 혼다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따라 2,490만원 판매가 책정되어 화제인데요. 특히 모터사이클 파트에서 흔치 않은 6기통 엔진과 2리터에 가까운 배기량, 호화로운 차체 구성 등을 감안할 때 설득력 충분한 가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드매거진 프리뷰에서 소개하겠습니다.

2014 베스파 월드 데이

이탈리아 스쿠터의 상징 베스파가 이달 초 2014 베스파 월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약 1만 명이상의 참가자가 32개국에서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아프릴리아 WSBK 라이더인 멜란드리 등 선수들도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해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 때 이탈리아 국민들의 발이 되어 주었던 베스파는 지금 클래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국내에도 클래식 열풍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베스파만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가 국내에도 고스란히 유입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물론 기본적인 교통 법규는 잘 지켜야겠죠?

   이 분들도 평범한 참가자들 중 하나일 뿐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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